농심NDS 서류 -> 인성 및 코딩테스트 합격! 하고 4월 20일에 1차 직무면접을 보게되었다.
Webex는 이전에 면접을 위해 설치가 되어있었고, 시간에 맞춰서 대기하고있으면 정시에 갑자기 초대된다.
처음에 들어갔을때, 좀 당황했던것이 사람이 총 5명이 있었다(나 포함). ㅋㅋㅋㅋㅋㅋ
그러나 한 분은 인사담당관이었으며, 실제 면접을 진행할 땐 그 분은 캠을 끄고 3대1로 진행했다.
그리고 하나 특이했던 것이 면접관분들께서 전부 아버지 뻘이었다.
여태 내가 경험했던 직무면접은 아무래도 IT 기술이다보니 젊으신 분들이 주로 면접관으로 계셨는데, 이번 면접은 평균 연령이 가장 높았다.
면접의 분위기는 나는 조금 딱딱했다고 느꼈다!
그렇다고 압박은 전혀 없고 그냥 면접의 분위기가 웃음기가 잘 없는 그런 분위기였다.
그리고 한 분씩 돌아가며 5~6분씩 질문을 한다!
총 세분의 질문이 끝나면 인사담당관의 캠이 다시 켜지면서 면접이 마무리되었다고 말씀해주신다.
면접 질문은... 기억나는대로 적어보자면
이 밖에도 질문이 굉장히 많았는데 정신이 없었던지라 기억이 나지 않는다 ㅜㅜ
보통 내가 면접을 보고오면 잘 본 것같아서 왠지 기분이 좋았다. (합격을 못했지만..ㅋㅋㅋ)
그러나 이번 농심NDS 면접은 너어어어어어무 망친듯한 기분이 들었다 ㅜㅜ
그리고 여태 몇 번의 면접을 통해서 한 가지 깨닫게 것이 있다.
나는 초면의 웃어른을 보면 긴장을 엄청 많이 한다는 것. (모두가 그렇겠지만 ㅜ)
그래서 준비했던 질문에 대답하는 것도 버벅이고, 두괄식 대답도 잘 안되고.. (그러나 대답을 끝까지 들어주신다!)
나는 면접을 연습한다는 것의 의미를 잘 모르겠다.
면접을 연습하는 것 보다 토론 능력을 키워야할 것 같다.
내가 머릿속에 생각하고 있는 것을 그대로 물 흐르듯 발화할 수 있는 능력!
다음주 초 쯤에 결과가 나온다고 하지만 기대는 안된다 ㅜㅜ
어제는 면접보고나서 여자친구하고 예전에 같이 스터디했던 형하고 셋이서 거하게 한잔하면서 마무리했다 ㅋㅋㅋㅋ
그래도 소중한 면접 기회였던 것 같다.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