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사 FE스쿨 회고 #7주차의 중간지점

김민승·2022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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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스쿨회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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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회고만 쓰다가 갑자기 마음이 답답해서 갑자기 무언가 일기 형식으로 쓰고싶어졌다.
처음에 멋사 시작하고 한달째까지는 공부하는게 즐겁고 사람들이랑 배우고 이야기하는게 재밌었다. 에너지가 채워지는 느낌이었는데, 요즘의 나는 어떤지 모르겠다. 어제까지는 그냥 앞에 뛰어가는 사람들을 열심히 쫓아가기에 급급하다가 오늘 갑자기 지친다는 느낌이 확 들었다.ㅠㅠ

문제 원인

  • JS 진도 나가면서 따라가지 못하는 부분들이 많다.
  • 진도를 따라가기에 급급하니까 추가적인 공부에 신경쓸 겨를이 없다.

그래도 내가 해결하려고 노력한 것

  • 그날 배운것을 70% 이상은 복습하려고 노력한것
  • 수업때 최대한 집중한 것.
  • 스터디에서 추가적으로 공부 해보려고 노력한 것

해결하지 못한 것

  • 욕심을 버리지 못한 것
    못하는거 당연하다. 몇싸이클 돌아야하는것도 당연한데도 난 지금 이러고 있다ㅠㅠ
  • 복습하고 공부한걸 막상 활용하거나 남에게 알려주지 못하는 것
  • 아직 그렇다할 변화를 느끼지 못하는 것
    => 이거에 대해서는 문제가 크다. 멋사 들어오기 전에 css를 다른곳에서 독학했었는데, 아직도 급하면 그쪽에서 배웠던대로 코드를 쓰거나 그쪽 형식(?)을 사용하고 있는것을 깨달았다.
  • 주말 시간 활용
    ( 공부와 노는 시간의 균형을 못잡겠다. 공부에 집중하려고 데이트나 주말 약속을 줄이려 했는데, 평일에 가지고 있던 이 힘든 감정을 주말까지 공부하면서 가져가게 된다.허허 이것도 걍 놀고싶단 핑계인가?)

일단 해볼 것

  • 수업시간에 동기분들이랑 채팅 줄이기 (...)
  • 자습시간 시간낭비 하지 말기
  • 수업시간에 진짜진짜 집중하기 필기 제대로 하기
  • 밤공부 시간에 사람들이랑 떠드는 시간 줄이기
  • 번아웃 절대 금지..


원래 힘들다 말하는거 정말 싫어하는데.. 갑자기 막 이걸 주체를 할수가 없어서 주저리주저리 ㅠㅠ 이런 말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게 그래도 감사하다.

지금 얼마나 힘들던지 나중되면 다 해결될 문제들이다.
그래도 마지막엔 웃으면서 지금을 회상할거라고 믿는다!!! 나는 나를 믿으니까...
아주 잠시만 힘들어하고 수영하면서 훌훌 털어버리자 :)

해결한 방법

오늘 10시에 호준님과 커피챗 겸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는데, 호준님이 첫싸이클은 그냥 훑어보고, 흘려보내라고 하셨다.
그 말만 들어도 마음의 짐을 훨씬 던 기분이다.
물론 완전히 흘려버릴수는 없다. 그래도 지금 내가 하는 복습 방법에 대해 조금은 안심이 된다.

나는 자유형을 아직도 잘 못한다.
근데 자유형이 가장 어렵기에 제일 재밌고 잘 된다.

자바스크립트도 그런 느낌으로 가져가고싶다.
마음의 부담을 좀 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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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함을 이길 방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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