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쟁이사자처럼 FE스쿨 회고 #11주차

김민승·2022년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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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스쿨회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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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를 한번도 밀리지 않는게 목표였지만 10주차 회고를 쓰지 못했다. 스스로 만족스럽지 않은 한주여서 도저히 쓰고싶지가 않았다. 이번주는 저번주보다 더 최악이라고 말할수있다. 하지만 다 극복하리라!!!!!!

잘했다 김민승

  • 태수님과 밴딩머신으로 미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html/css 배우던 시절 태수님과 코드리뷰를 자주 했었는데, 그때 좋게 봐주셨는지 태수님께서 밴딩머신 플젝 하자고 해주셨다. (저를요..?)
    너어어무 업혀가는 기분이 들 것 같아서 일단 내가 할 수 있는건 해보고 있다. 회의록 정리 및 디자인, 진짜 도저히 하고싶지 않았던 fetch await 강의를 들었고 캐러셀도 만들어보고, 일요일날 듣기로 했던 Sass강의를 드디어 들었다. api 불러오는것도 이참에 공부했다. 내가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하진 않는다. 민폐가 되지 않고 할 수 있는건 최선을 다하며 1인분하는게 최종목표다 🥹

  • 다시 수업에 복귀한 것
    리액트 시작. 사실 강의를 따라갈 자신이 없어서 리액트 초반 3일까지는 다른 강의를 들었다. 마음 한켠은 늘 불편했고 복습때 1도 도움이 안되는 날 보며 다시 수업을 듣기로 마음을 다잡았다.
    수업시간에 집중 못한다는건 그냥 핑계다. 똑같은 강의를 듣는데 왜 나만 집중을 못하고 쓰잘데기없는것만 기억하는건가? 이건 내 정신력 문제다. 다음주는 강의를 더 열심히 듣고 추가적인 공부를 따로 하겠다..(하고싶다...)

  • 복습
    복습스터디 시작은 내가 하자 했지만 매주 캐리만 받는다. 이번주도 역시 빨대를 단단히 꽂았고 수업을 듣지 않았음에도 복습하면서 많은 도움과 배움을 얻었다. 갓희수 갓준엽 킹도영!!!!!!!!!! 감사합니다 늘 💓

  • 운동
    저번주는 졌지만 이번주는 겨루기에서 이겼다.
    운동이라도 꾸준히해서 다행이야 ^^

아쉬웠던 부분

이번주 부족했던 부분이 너무 많아서 숨이 턱 막힌다.

  • 정말 많은 것을 미룬것
    해야할게 정말 많았지만 대부분 미뤘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쓴다면 해낼수도 있었을텐데.. css 배울때까지만 해도 과제는 물론 호준님이 보내주시는 링크 동기들이 보내주는 자료 하나하나 다 보면서 공부했었는데, 이제는 그냥 포기하는것에 익숙해져버렸다. 물론 선택과 집중이 매우 중요하기에 지금 내가 해야할일을 우선적으로 하고 해내지 못한 것들은 멋사 수료하면 차차 해나가기로 마음 먹었다.

  • 아직도 못하는 자바스크립트
    정말 자존심 상하게도 제대로된 기능 하나 구현하지 못한다.
    타이머 자바스크립트도 뚝딱뚝딱 해내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나는 무엇 하나 내 손으로 해낸게 없다. 그 사실이 제일 나를 힘들게 만들었다.

  • 리액트 예습 충분히 못하고 시작한것!
    이제 리액트가 얼마나 나를 괴롭게할지 기대가 된다 후후.... 하지만 즐겨주겠어..

  • 학업에 집중하지 못한 것
    요즘의 나는 밑바닥을 그대로 내보이며 살고 있다ㅠㅠ 평소라면 전혀 하지 않았을 말도 하며, 가까운 사람에게 예민하게 굴기도 했다. 저번주는 번아웃이라 핑계대며 넘어갔지만 이 상태가 2주째 되니 이건 그냥 내 문제다. 그리고 무엇보다 심적으로 너무나 불안정한 요즘이다. (투머치 감정적) 하지만 이제는 다 괜찮을거다!
    다 잊어버리자.

다음주 목표

  • 다음주 가장 큰 계획은 바로 밴딩머신 플젝 시작하는것이다.
    자습시간 대부분을 활용하기로 했고 정말 정말 열심히 해보기로 마음 먹었다.

  • 이력서 작성하기!!!!
    망할놈의 이력서........

  • 리액트에 지지 않기. 자바스크립트와 열심히 투닥거리기
    다음주는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리액트 복습 + 추가공부도 열심히 하는 내 자신을 기대해본다.

  • 쉽게 생각하기
    오늘 회고에서는 구구절절 후회가 끝이없다. 이게 회고인지 신세한탄인지 모르겠다. 다음주 회고는 좀 발전했으면 좋겠다. 쉽게 생각하자. 그래봤자 공부고 하루아침에 해결할 수 없는것 안다. 나를 그만 탓하자. 조금 내려놓기로 해보자


(웃음버튼ㅋㅋㅋ 개발보다 게꾸에 진심인 사람들)

완벽주의가 심하고 만족을 못하는 나는 살면서 스스로를 인정해준적이 거의 없다. 하지만 남들은 웃기게 생각할지 몰라도 그런 나를 사랑한다...

내가 무거운 몸뚱이를 이끌고 앞으로 나아가려고 바둥거리는 순간이다
괜찮아 결국엔 다 잘될거야.. 라는 흔한 말이 가장 힘이 되는 요즘. 못하는 와중에도 잘 살고 있다고 위로해본다. 모두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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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함을 이길 방법은 없다

8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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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3일

선은혜) 와 민승님 ㅜㅜㅜ 다시 수업에 복귀하셨다니..저의 회고는..이제는 수업을 절대 듣지 않으리 라고 썼거든요 ㅠㅠㅠ ㅋㅋㅋ저와 상반되는 회고여서 뭔가 웃겼어용🤣 저는 뭔가 들어도 들어도 1도 남지 않아서..듣지 말자고 생각했는데..민승님..So respect 입니당👍 그리고..정말 이력서도...ㅠㅠ 벌써...이제 한달 반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더 불안해지는거같아여. 내세울 프로젝트는 없는데 이력서를 써야한다는게...너무 찜찜한 느낌이 드는거같아용 내일 벌써 11월 중순이네용 아자아자 화이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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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4일

민승... 너의 입장에서는 아쉬운 한 주였을 수 있어도 나는 항상 너에게서 많은 힘을 얻곤해.... 그리고 내가 조원들에게 뭘 하자고 하고싶어도 선뜻 용기가 나지 않는 일이 많은데 너와 이야기하고 이것저것 한 일들이 많아서 넘 고맙기도 하다 흑흑 넌 짱이야 ... 태수님과 프로젝트 한 거 끝나면 후기 알려죠 이번주도 파이팅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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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4일

민승님 댓글 달려고 벨로그 가입했습니다!!! 열심히 하시니까 분명히 잘하게 되실거에요🧡💚💛 응원합니다!!!! 밴딩머신 플젝 나중에 구경시켜주세요~~! 저도 자스 구현 너무 못해서 현타왔었는데 처음엔 HTML도 못하던거 생각하면 그래도 나만의 속도로 성장해가고 있다는게 느껴져서 좀 나아졌어요!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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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4일

이번 주 겨루기는 꼭 이길거야....
잘 하고 있으니까 걱정맙시다 화이팅!

1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