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았던 것
복습을 성실히 했다.
복습하는데에 정말 오랜 시간이 소요되었고, 자바스크립트 초보자인 나는 복습하느라 과제 알고리즘 등 추가공부를 하지 못하는 사실에 자괴감을 느꼈다. 혼란스러운 마음에도 어쨌든 한 싸이클 돌았고, 포기하지 않고 새벽까지 달린 내가 대단하다.
자습시간 북스터디
자습시간 활용을 잘 못하는 것 같아 자습시간 북스터디를 들어갔다. 종이책으로 공부 처음 해보는데 너무너무 잘된다. 책으로 두번째 싸이클 돌고있다. 영준님이랑 어제 함수를 아주 열정적으로 해석했고, 해결이 되어서 큰 기쁨을 느꼈다 !!!
손코딩
처음으로 손코딩을 해봤는데, 이게 은근 효과가 있다...!
비록 중간중간 저런걸 써놓긴 하지만..ㅋㅋㅋㅋㅋㅋㅋ
극복
어찌저찌 잘 버티다가 수요일쯤 처음으로 내게 번아웃이 찾아왔다.
구구절절 쓰기엔 모두가 느끼고 있을 감정이라, 극복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극복하게된 계기는 밤 11시 호준님의 피드백과 커피챗때 원범님의 피드백 덕분이었다. 첫번째 싸이클을 도는 주제에 절때 다 이해하려고 노력하지마라. 노력하지 말라니.... 하지만 너무 안심되는걸..? 그 뒤로 마음이 한결 놓였고, '이런게 있구나' 마인드로 공부했다. 훨씬 가벼운 마음으로 복습할 수 있었다.
부족했던 것
투머치 운동
목요일 강습날 오리발을 끼고 수영을 미친듯이 했다.' 이건 아닌데...? 탈주할까..? '라는 나답지않은 생각을 무한반복했다 ㅋㅋㅋㅋㅋ 접영을 한 4바퀴쯤 돌았을까 몸이 물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에너지를 충전하려고 수영을 갔는데 소진만 했다. 집에 와서 완전 앓아누웠고 겨우 일어나 공부했다.
건강
목요일 아침, 멀쩡하다가 수업이 시작한지 1분만에 배가 미친듯 아팠다. 조금 기다리려 했는데 눈앞이 하얘져서 바로 화장실로 달려갔다. 하지만 이건 배탈이 아님을 느끼고 토를 했다..(그전날 공복으로 자서 나오는것도 없음) 데굴데굴 굴러서 침대에 누웠는데 온몸에 식은땀이 줄줄 났다. 너무 고통스러웠다. 침대에 누워서 처음으로 응급실을 가야하나 고민했고, 그 와중에 DOM 수업은 포기할 수 없었고, 내가 좀 무리한건가 싶었다. 약을 까는데 손이 덜덜떨려서 타이레놀도 못깠다 ㅋㅋ ㅠㅠ 지금에야 웃지만 그땐 정말 심각했다..... 난 정말 안아프단말야... 나 감기도 잘 안걸리는 철인인데.. 아무튼 나도 체력 관리라는걸 해야겠다.
채팅을 조금 자제하기로
사람들과 그만 웃고 떠들자... 수업이나 들어라...
늦은시간 취침
다음주 목표
헉 민승님ㅠㅠㅠㅠ 몸이 제일 중요해요 정말ㅠㅠㅠㅠ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지금은 조금 나아지신듯 하지만 혹시라도 또 그러시면 꼭 응급실 가세요ㅠㅠ 그래도 이렇게 열심히 하셨다니 보면서 엄청 자극받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