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에는 파일검증을 어떻게 해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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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 완성한 지덕체 초기버전을 가지고 이호준 멘토님께 찾아갔습니다.
본가에서의 휴가도 불 태우면서 노력한 것이 아깝지 않게 멘토님께 많은 칭찬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말이야..."
멘토님이 이야기를 시작하셨습니다.
"파일의 크기가 지금은 작지만 만약에 큰 파일을 올려야된다면 어떻게 될까?"
"음..."
쉽게 대답할 수 없었습니다.
"항상 서비스는 더 컸을 때 트래픽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야하니까 다음에는 거기에 대해 알아와!"
첫 번째 과제가 주어졌습니다.
파일 검증 로직에 대한 부분을 살펴본 후 다른 코드들을 쭉 살펴보면서 멘토님은 환경변수들이 상수값으로 직접 입력되어 있는 것에 대해 지적해주셨습니다.
이게 얼마나 위험한지 한가지 예시를 들어주셨는데요.
한 여행사이트에서 Live product의 DB를 develop DB에 연결해둔 바람에 몇 일간 데이터가 잘못 쌓였다는 이야기였는데요.
여기에 결제 정보라도 포함되어 있었다면...이라는 말에는 어떻게 대응할지 상상조차 하기 싫었습니다.
그래서 다음 과제는 바로 live 와 dev로 나눠서 환경 변수들을 config파일로 정리해오는 것이었습니다.
config파일을 정리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지만 인프라 적으로 대용량 파일을 업로드하고 트래픽에 대응하는 방법에 대한 것은 구글링을 해도 잘 나오지 않았는데요.
우연히 제가 다니고 있는 42seoul에서 게릴라로 진행한 PUBG 개발자 '남세현'님과의 테크 세미나에 참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본인을 포함한 아웃게임 개발자들은 웹 서비스 개발과 크게 다르지 않은 업무를 한다는 이야기에 저는 제가 검색해서 얻었던 세가지 결론 중 어떤 것이 맞는지 물어볼 수 있었습니다.
그 방법은
였는데요.
남세현님은 그 중에서 세번째 방법을 주로 사용한다며 자세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그 후에도 남세현님께 저의 사업에 대해 설명 드리며 팀원을 구하는 방법, 사업 접근 방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조언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저의 인스타 카드뉴스에 댓글도 다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사랑해요 42서울❤️)
이렇게 멘토님의 새로운 과제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피드백과 새 과제에 대해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당 시리즈는 네이버 블로그에 있던 저의 글을 velog로 옮긴 것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