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면접 후기

SangBooom·2022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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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를 떠올리면 항상 최고라는 수식어가 붙는 기업이 생각난다. 그리고 최고라는 수식어를 붙일 수 있는 근거는 항상 충분했다고 본다. ( 토스피드와 유튜브에 토스가 일하는 문화, 방법 등 많은 아티클들이 모든것을 충분히 설명해주었다.)

최고의 팀원들과 함께 최적의 의사소통을 통해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내는 팀

내 목표는 최고의 팀원들과 함께 좋은 정보를 가지고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얻고 생각스펙트럼을 넓혀가며 꾸준히 성장해 나가는 것이였다.
토스는 사일로라는 작은 스타트업 규모의 조직에서 각자 feature에서 하고싶은 일을 선택해서 맡을 수 있고 각자에게 DRI가 주어져서 모든 분들이 제품에 대한 자부심이 넘쳐보였다.
그 열정과 분위기 속에서 일하게 된다면 지치지않고 많은 성장을 하여 향후 6개월, 1년이 지났을 땐 최고의 팀원분들에게 역으로 좋은 인사이트를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했기 때문에 이번 토스 대규모 채용에 참가하게 되었다.

서류전형

다행히 서류 통과를 했고 간단한 screening interview 후에 과제 테스트 일정을 조율했다.
그리고 어쩌다보니 토스 브랜딩으로 지원했었는데 TO가 차는 바람에 토스코어팀으로 옮기게 되었다.

과제전형

과제의 난이도는 중상 정도였다.
나는 요구사항을 다 만족시켰고 인사담당자분의 연락을 통해 과제전형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는 말과 함께 합격을 했다.

기술 면접

과제 전형을 합격하고 테크리더분과 현업 두분과 함께 있을 기술 인터뷰 일정 조율을 했다.
다행히 준비할 시간이 충분하게 주어졌고 퇴근 전후로 내가 했던 과제, 이력서, 주로 사용하는 기술스택 위주로 계속해서 준비했다. (지금까지 했던 면접준비 중에 가장 열심히 준비했고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면접 당일날에 인사담당자분께 테크리더분을 제외한 현업 두분만 참여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아쉬웠다.
토스 코어의 테크리더분이 박서진님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서진님이 쓰신 아티클이나 toss slash 영상들을 다 봐왔고 실제로 면접때 이야기를 나누어보고 싶었는데 그 기회가 사라진 것 같아서 정말 아쉬웠다.

면접은 생각했던것처럼 딱딱하지 않았고 엔지니어대 엔지니어의 개발 인터뷰 느낌이였다. 면접에서 내가 간과했던 부분에서 많이 물어보셨고 얉게 알고있던터라 많이 절었다. 면접이 끝나고 나서 나를 충분히 보여드리지 못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탈락하겠다고 생각했고 그 생각은 적중했다.

면접 당일날까지 주로 내가 평소에 개발하는 방법에 대한 근거를 위주로 열심히 준비를 했고 그로 인해 좀 더 성장하여 탄탄해진 나를 볼 수 있었으니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에는 더 성장한 모습으로 다시 도전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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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떨어지는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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