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가 일 잘하는 방법 연재를 시작하며...

샌님·2022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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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가 일 잘하는 방법에 관해서 여러 회차에 걸쳐 글을 작성해 보고자 한다.

개발자가 일 잘하는 방법을 작성하는 이유

동료 직원의 키워드

새로운 회사에 와서 나를 간단히 소개하고자 프런트엔드 담당이신 다른 부서의 개발자이신 동료분께 블로그 링크를 건네 드린 적이 있다.
혹시라도 궁금하시면 블로그를 구경하시면서 내가 이런 사람이라는 것을 가벼이 소개하고자 건네 드렸을 뿐이었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글 하나하나 꼼꼼하게 읽어주셨다.
분명 포스트 하나의 분량이 엄청 길고 무거운 주제인데
혹시나 시간을 빼앗은 건 아닌가 하는 송구함과 함께 그런데도 내게 깊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몸 둘 바를 몰랐었다.

슬랙으로 허들을 나누면서 "OO님은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이네요"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정확한 문구는 기억이...😂)
그러면서 [회고록] 2021년 돌아보기 글에 있는 생활 계획표를 보시면서 인상 깊었다는 피드백을 주셨다.

나만의 생활 지침서 만들기

동료분이 쏘아 올려주신 공 덕분에 블로그에 글을 풀어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가지고 있었던 가치관과 신념들을 바쁜 일상을 살아가면서 망각하고 살았을 때가 있었는데 글을 통해서 다시 한번 정리하는 기회가 필요하기도 했었는데 마침 잘됐다.

그리고 개발자를 준비하는 데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사람이 없는 분들이 있을 것 같다.
특히 나조차 공무원을 그만두고 개발자가 되려 할 때 로드맵을 제시해 줄 멘토가 없이 혼자 방황했었다.
그럴 때마다 누군가가 나와 같은 상황에 부닥친다면 내가 이정표가 되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혹시라도 누군가 나와 비슷한 가치관을 가진 분이 계신다면 이 글을 보고 도움이 되시기를 바란다.

모티프: 송파구에서 일을 더 잘하는 11가지 방법

배민(우아한형제들)에서는 송파구에서 일을 더 잘하는 11가지 방법에 관해 제시하고 있다.
정리하자면, 동료와의 신뢰감과 유대감이 형성된 분위기 속에서 일이 잘된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인데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어떠한 것을 추구해야 하는지를 11가지로 풀어주신 것 같다.
나 또한, 일을 더 잘하는 11가지 방법에서 영감을 받아 내가 어떤 상황과 환경 속에서 일을 잘할 수 있는 환경이나 컨디션이 될 수 있을지를 하나씩 풀어나가 보도록 하려 한다.

  • 딜리버리 히어로 아시아 의장님이신 봉진님이 제시하신 이유를 이게 무슨 일이야!에서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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