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째 스테이지 미션이었던 HTML/CSS 과제에 대한 간단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전반적으로 좋았던 점아쉬웠던 점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짧은 후기앞으로의 다짐을 하나씩 적어보려고 한다.

1️⃣ 좋았던 점

이게 진정한 실습이구나…🥹

HTML/CSS 미션을 진행하면서 좋았던 점은 아무래도 실질적인 실습을 해봤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물론 강의를 들으면서 실습을 하기도 했지만 당시에는 강사님의 스타일에 따라가기 바빴던 것 같다. 혼자서 고민해 보고 스스로 코드를 작성해 보는 기회가 적어서 그 점이 아쉬웠었는데 과제를 통해 어느 정도 그 과정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어색하기만 했던 피그마 시안과 요구사항

더불어, 피그마 시안과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과제를 진행하기 때문에 피그마 프로그램을 실제로 접해볼 수 있었던 점도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혼자서 클론 코딩을 할 때는 해당 사이트를 기준으로 코드를 작성하기 때문에 시안을 접해보거나 참고할 기회 조차 없었는데 이번 미션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피그마 시안을 접하고 또 요구사항을 하나하나 접해볼 수 있었던 점도 참 좋았던 것 같다.

나 진짜 많이 부족하구나…

마지막으로 이번 HTML/CSS 과제를 통해서 어디가 얼마큼 부족한지 스스로 중간 점검을 할 수 있었던 점도 만족스러웠다. 강의만 계속 듣다 보면 내가 어디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지 혹은 어떤 부분을 놓지고 있는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중간중간 본인의 실력? 학습 진도?를 진단할 필요가 있는데 이러한 자가 진단을 이번 HTML/CSS 미션을 통해 할 수 있었다.


2️⃣ 아쉬웠던 점

크게 아쉬웠던 점은 내 실력 말고는 딱히 없었던 것 같다.🥲

그럼에도 미션을 수행하면서 살짝 불편했던 점은 피그마에 있는 시안들의 스타일 속성들이 잘 맞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예를 들어, margin이나 padding 값이 일정하지 않아 일부 콘텐츠가 튀어나온다든지 하는 부분들이 있어서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 이 부분들을 똑같이 구현해야 하나? 아니면 내가 수정해도 괜찮은 걸까? 고민하는 시간들이 꽤 있었다. 이 부분은 추후에 진행된 라이브세션을 통해서 어느 정도 해결이 되었지만 처음부터 제대로 된 시안을 제공해 준다든지 혹은 요구사항에 해당 문제에 대한 공지를 넣어주면 좋지 않았을까 싶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불편함을 느낀 수강생들이 많이 없었던 것 같아서 나 혼자만 아쉬웠다고 생각한 부분이 아닐까 싶다…)

또 하나의 아쉬움이라면(이것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일 것 같은데) 미션과 함께 제공된 요구사항들이 조금은 추상적으로 서술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로베이스를 통해서 처음 개발을 접한 사람이라면 해당 요구사항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구현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조금은 들긴 했었다.
(일단 본인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부분들이 좀 있어서 많이 헤맸던 것 같다… 하지만 이건 개인 역량의 문제가 클 것 같기도 하다💧)


3️⃣ 후기

나 끝가지 할 수 있겠지?

처음 접해본 미션의 후기는 한 마디로 ‘🔥대환장🔥’이었다.
미션 자체가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실력이 대환장 얼렁뚱땅이었다는 의미다.
이 정도면 잘 알고 있는 거겠지… 싶었는데 큰 오산이었고 더 꼼꼼하게 학습을 해야 한다는 걸 미션을 통해 뒤늦게 깨달았다.
사실 미션을 제대로 패스할 수 있을지도 큰 의문인데(FAIL이어도 할 말이 없을 것 같기는 하다💧) 그럼에도 다행인 건 미션을 조금 빨리 시작해서 오늘을 기준으로 해도 아직 마감까지 시간이 남았다는 것이다.
이미 미션을 제출한 상태지만 이번 주부터 미션 1부터 5까지 다시 구현해 보면서 놓쳤던 부분들, 복잡하게 구현했던 부분들을 보안해 보려고 한다.


4️⃣ 다짐

그래도 끝까지 해봐야지!

앞서 말했던 것과 같이 HTML/CSS 미션을 통해서 많이 반성했다.

처음이니깐 완벽히 이해하지 않아도 괜찮아 라는 마음가짐은 이제 버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조금은 늦더라도 학습한 내용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고 넘어가야겠다는 다짐을 했고 스스로에게 벌?을 주는 의미로 자바스크립트 학습을 하면서도 하루에 최소 1시간 정도는 HTML/CSS를 꼭 공부해야겠다는 다짐도 함께 했다.

마지막으로, 현재 데일리 스크럼 팀원들과 모던 자바스크립트 Deep Dive 스터디를 하고 있는데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스터디를 효율적으로 잘 활용해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지금은 팀원들에게 많이 배우고 있는 입장이지만, 열심히 공부해도 나도 다른 팀원들처럼 유의미한 정보를 공유하고 또 일목요연하게 잘 설명할 수 있는 팀원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우리 데일리 스크럼 팀원들 항상 너무 감사합니다 🫶🏻)

결론은, 이번 미션을 통해 얼마나 부족한지 알았으니 더 열심히, 치열하게 공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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