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코드 스터디 후기

Sung-min Seo·2022년 12월 26일
0

CleanCode

목록 보기
5/5

참여 동기

코드 스테이츠 부트캠프를 진행하며 개발자들의 필수 서적이라는 클린코드를 바로 구매했다. 평소에 책 읽는 걸 좋아 하기도 했고 미리 읽어두면 공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신나서 구매했지만, 첫 몇장을 읽고 바로 구석에 고이 모셔 놓았다. (코드를 보는데 머리가 아파...)

부트 캠프를 모드 끝내고 그래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어느정도 자바 코드에 익숙해졌다고 생각될쯤에 코드 아일랜드에서 클린코드 빡세게 읽기 스터디 모집글이 올라왔다. (특히나 빡세게 읽기가 제일 마음에 들었다)
기간은 한달 정도였고 올해의 끝 마무리로 괜찮은 선택 같아 서둘러 신청을 넣었다.


스터디 진행 방식

스터디는 나를 포함 4분들과 함께 진행됬으며, 약 한달간 매주 토요일 시간을 정해 만난뒤 스터디원분들과 그동안 읽은 챕터들에 대해서 느낀점을 발표하는 형식이었다.
기본적으로 책이 500페이지가 넘어가는 양이다 보니 적어도 일주일에 4챕터는 읽기로 했었고 완독 후에는 읽은 챕터에 대해 독서 블로깅을 작성 하기로 했다.


스터디 후기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되는 스터디였다고 생각한다.

처음 클린코드를 다시 읽자고 다짐 했을때 그래도 어느 정도는 이해하지 않을까 생각했다.(전혀 아니였다) 별 생각 없이 읽었던 첫 챕터들도 다른 스터디원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많은 내용과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았고 아직 실무 경험이 없어서 생각지도 못했던 인사이트들을 던져 주시는게 너무 좋았다.

그래서 한달간 약 4번의 만남을 가졌었고 그때마다 왠만하면 목표한 챕터까지 꾸준히 읽어가긴 했지만, 대부분 강의를 듣는 다는 생각으로 스터디에 참여했었다. 심지어 스터디 진행중에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지는 경우도 종종 있었는데 그 마저도 너무 재밌게 들었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중간 중간 면접 준비나 과제 준비 때문에 독서 블로깅을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한달 안에 클린코드를 전부 읽기는 했다. 아직 클린코드에 적혀있는 레퍼런스 코드들을 모두 체크해가며 읽지는 못했지만, 오늘 스터디 후기를 작성한 뒤로 천천히 독서 블로깅을 하며 코드도 작성해볼 생각이다.

처음 시작은 별 생각 없이 시작했지만, 막상 독서 스터디를 진행해보니 책을 읽어야 한다는 의무감 때문에 책도 완독을 하게 됐고, 같은 내용이더라도 다른분들의 의견을 들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주기적으로 참여해서 독서 목록을 늘려 나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profile
매일 문제 3개 이상 풀기!!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