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회고록

SeungHwan Lee·2021년 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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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월초에는 굉장히 바뻤다.

멋쟁이사자처럼에서 개최한 해커톤에 참여해보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로나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해커톤은 통상적으로 하루동안 진행된다고 들었는데,

이번에는 특이하게도 대략적으로 3주라는 시간이 주어졌다.

우리팀은 유저가 만들어가는 지도 서비스인 '대동먹지도' 를 만들었는데,

회의를 통하여 프론트는 React, 백엔드는 Django Rest Api 를 사용하기로 결정하였다.

사실 나는 React 를 고사하고 html, css, js 기본기가 아직 너무 떨어진다고 생각이 되어

다른 팀원 한분과 백엔드 파트에 들어가게 되었다.

전에 진행하였던 '아이디어톤' 같은 경우에는 교육생의 입장인,

'아기사자' 들로만 이루어진 팀에서 진행했던 터라 사실 협업이라는 느낌이 들지 못하고,

배우는 과정 또한 사람에게서 배우고 느낀것이 아닌 구글 검색과 혼자 이것저것 해보며 성장하려 노력하는

경험만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해커톤은 경력이 있고 굉장히 뛰어나다는 느낌이 드는 여러 팀원분들이 있어, 도움을 많이 받고

rest api 를 사용해본 경험도 없기 때문에 정말 '공부' 하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것 같다.

내 당시 수준에는 정말 과분하다 싶을 정도의 경험을 해보았고,

처음으로 git-flow 를 활용하여 git-fork 라는 GUI 툴로 협업다운 협업도 진행해보았고,

지속적인 코드리뷰,

프론트를 담당하는 분들과 회의와 피드백을 통하여 모델과 api를 만들고, 수정하여 뿌려주는 api 를 통하여 프론트에서 보여주는 등,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해보았다.


해당 프로젝트가 끝난 후에는 백엔드 파트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나도 다른분들처럼 react 를 사용하고 싶다는 마음에 더욱 프론트엔드 공부에 박차를 가하였다.

항상 마음의 짐이였던 나의 얕은 html, css 지식을 향상시키고자 구름에듀에서 위의 강의를 수강하여

더욱 단단한 기초 체계를 다졌다.

그 후, 마구잡이식으로 하던 알고리즘을 분명하게 기초를 다지고 해야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해당 강의를 들으며 알고리즘 또한 심도 깊게 짤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려 노력 중이다.

또한, 내가 항상 동경하던 1분코딩 님의

강의를 들으며 여지껏 배우고, 배우는 중인 html, css, js 를 이용하여 interactive 한 web 을 만들기 위해 공부를 시작했다.


정말 배워야 할 것이 많고, 나는 아직도 매우 부족하다.

하지만, 이 과정을 절대 후회하지 않고 내가 하고싶어서 내린 선택이기에 무엇인가를 배운다는 내 자신이 뿌듯하다. 더 고삐를 당기고 더 달려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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