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채용시장의 문을 두드리며 면접을 몇 번 진행했을 때, 채용 정보, 지원하기, 면접 스케줄 잡기 등 채용 프로세스 중 참 신박하고 효율적이라고 생각했던 두들린의 그리팅 프로덕트를 살펴보고자 한다.
W6에서는 개발 지식을 배울 줄 알았는데, 데이터를 통해 고객의 행동을 분석하고 '프로덕트 인사이트'를 발견하기 위해 고려해야할 점들을 배우는 주차인 것 같다(힘내자 내 자신).
공감 - 흡인력 - 바이럴 - 매출 - 확장
그리팅 소개
그리팅은 채용공고 생성/배포, 지원자 관리, 면접 일정 잡기, 이메일 템플릿 활용하여 결과 전송하기 등 A-Z까지 효율적으로 채용을 돕는 솔루션이다.
그리팅에서는 다수의 채용 플랫폼을 통해 지원한 이력서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각 지원자별 평가, 일정 조율, 합격 유무 통보를 한 번에 관리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어서 채용 담당자들의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돕는다.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는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를 인터넷을 통해 최종 사용자에게 배포하는 한 방식이다.
고객이 이미 구축된 소프트웨어에 사용료를 지불하면서 이용하는 형태라고 보면 된다.
지메일(Gmail), 네이버 클라우드, 드롭박스 등의 사용 형태를 떠올려보면, 이미 만들어진 소프트웨어에 고객은 무료, 또는 사용료를 지불하며 이용하고 있다.
공감 - 흡인력 - 바이럴 - 매출 - 확장
- 위의 단계 중 매출의 단계가 아닐까 추측해본다. 매출 관련한 자료는 찾기 어려웠으며, 2023년 2월 106억 투자를 추가 유치했다. 투자금을 통한 Product를 더욱 개선하여 채용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며 계속 확장해려는 의지가 있기 때문이다.
2022년의 기록들을 살펴보면 굉장한 성장을 이뤘다.
스타트업 분석 플랫폼 혁신의 숲에 따르면, 전체 스타트업 중 22년 상반기 MAU 성장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이태규 CEO 인터뷰에 의하면 아웃바운드 영업을 한 적이 없다고 한다. 전부 바이럴과 추천을 통해 인바운드로 영업되었다.
이러한 자료를 통해 바이럴 단계를 지났다고 생각한다.
2020년 설립된 두들린은 채용관리 솔루션 ‘그리팅’을 B2B SaaS 형태로 개발운영하고 있다. KT, 넥슨, SSG, 삼양식품, 쏘카, 직방 등 2,700곳 이상의 고객사를 두고 있다(2022년 11월 기준).
가설 : SaaS 관련 주요 지표들을 살펴보며 product 내에서 더 자주 이용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고도화시켜 흡인력을 높이고 이탈률을 감소시킬 것이다.(product를 계속해서 개선해 나갈 것이다)
실제 전략 :
- 3월 8일 두들린은 '그리팅'에 제네시스랩의 AI(인공지능) 영상면접 솔루션 '뷰인터HR(ViewinterHR)'를 연동한다고 밝혔다. 최근 많은 기업에서 활용 중인 AI 면접 전형 운영부터 면접 평가 결과 확인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참고 - 뷰인터 서비스 연동..."AI 영상면접 통합관리"
- 또한 최근 사업개발 매니저 채용 포지션이 열렸다. 사업 전략/기획/개발을 더욱 고도화 시켜 사업을 확장하고자 한다. 또한 국내 뿐 아니라 국외까지 진출하고자 하는 계획이 있다. [두들린] 사업개발 매니저 채용 공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