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시작 한달 및 첫 작품의 대한 회고록

신세원·2020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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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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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본격적으로 개발에 임하게 된지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
개발을 처음 시작하게 된건 올해 총였지만, 바쁜 사회의 일상속에서 두가지 다 몰두하는건 쉽지 않았다.
스스로에게 방향성을 제시한 후 낙장불입이라는 마음을 심고, 내 미래에 대해서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나는 부트캠프를 신청하게 되었다.

사람들은 말했지, 요즘 온라인으로 강의가 잘 되어있고 혼자하기에도 충분한데 큰 돈 들여서 부트캠프에 신청하는건 너무 아깝다고

하지만 나는 드래곤볼의 원기옥처럼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에 크게 투자한다 생각하고 내 결정에 흔들림이 없었다.

                                       `<드래곤볼 원기옥>`
                                       
                                      

시간은 흘러 어느덧 20.10.19일 나는 위코드에 들어가게 되었고, 또 시간은 흘러 위코드에서의 한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리고 한달이 지난 지금 내 솔직한 심정은 이러하다.

  1. 내가 크게 결심한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2. 막연했던 두려움이 자신감으로 변하고 있다.
  3. 너무 좋은 사람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밤 늦게 까지 있는 시간이 지루하지않고 재밌다.

한달이라는 시간속에서, 일주일에 일곱번 매일 12시간씩 있었지만 정말 시간이 이렇게나 빠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빨리 지나가버렸다.

처음에는 정말 내 자신이 너무 밉고 후회스러웠다.

사전스터디때 조금만 더 열심히 할걸, 놀지말고 코드 한줄이라도 더 보고올걸

이곳에서의 하루 진도의 체감은 밖에서의 한달과 같았다.

그렇기에 내가 잘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처음 2주동안은 따라가기 벅차고 너무 두려웠다.
그렇지만 환경이 사람을 만들다고 어떻게 등 떠밀려 매일매일 한계에 부딪히고 깨지면서 내 실력은 늘어나고 있었고 어느덧 React도 조금은(?) 사용 할 수 있게 되었다.

# React Clone Instagram

앞서 인스타그램 에서 본인이 HTML,CSS,Javascript로 인스타그램을 클론 한걸 올렸고, 그것을 토대로 리액트에 반영을 시켜보았다.

<로그인 페이지>
처음에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막막했던 부분들이 많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별거 아닌 일들로 가득한 부분이 많다.

<메인 페이지>

정말 필수구현 기능들만 구현하였다.

욕심같아선 몇가지 기능을 더 구현해 보고싶었는데 주어진 시간안에 진행하려니 살짝 아쉬웠다.

다음 프로젝트때는 더 많은 기능들을 구현해서 지금보다 더 나은 실력으로 회고록을 작성할 것이다.

# 느낀점

평소에 Javascript를 만만히 본적은 없었지만, 생각보다 그 이상으로 더 많이 어려웠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리액트는 Javascript보다 더 어려웠다.

버튼 누를때마다 색깔이 바뀌는 토글 기능 만드는것도 복잡한 사고방식의 로직이 있었다.
그리고 내가 여태까지 배웠던 함수들이 이런 경우 저런경우에 사용된다는것도 많이 깨달았다.

코딩을 하면서 안되는 코드 한줄로 최소 3시간~ 하루는 삽질해야 내 것이 되는것을 많이 느꼈다.
그리고 삽질을 하고 원하는 성과를 얻었을때 그 만족감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아직은 갈 길이 멀고 험난하지만, 이 순간을 즐기려고 한다.

다음 첫번째 프로젝트가 끝나고 회고록을 적을때 더 나은 내가 회고록을 작성하길 바라고 그럴것이라 믿는다.

그동안 남들에겐 관대하고 유했었고, 나 자신한테는 엄청 모질고 채찍질만 하였지만 나 자신을 먼저 아끼고 사랑해야 더 잘한다는것을 느꼈다.

누군가 이걸 본다면 이 말을 꼭 해주고 싶다.

너는 할 수 있고, 이번에 있을 일도 잘 할 수 있어 너를 응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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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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