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의 길, 멘토에게 묻다

팅커링·2021년 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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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개발 공부를 하며, 일을 하며 직면하는 상황과 문제를 언급한다. 그에 대한 해결책, 적용할 때 생기는 이슈를 말하고 즉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항들을 담았다.

프로그래밍 견습생이 어떻게하면 이상적인 길을 걸을 수 있는지 알려준다.

읽게 된 계기

한정수 님의 비전공자를 위한 개발자 취업 올인원 가이드 강의에서 추천한 책 중 하나이다. 비정공자에 독학으로 배우고 있는 입장에서 멘토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집었다.

읽고난 후

개발블로그를 다시 시작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도 velog에서 javascript30 공부한 것을 블로깅 했지만 곧 그만두었다.
1. 블로깅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듬.
2. 로직과 코드 자체를 이해하는 것도 힘듬.
결국 지저분한 상태로 블로그를 방치해 두었다.

많은 글에서 블로그를 하길 추천했지만 끝까지 해낼 자신이 없었다. 게으른 완벽주의자처럼 완벽하게 해내고 싶은 마음과 뛰어나지 않은 실력과 경험이 충돌하며 블로그 글쓰는 일을 미뤄왔다. '내가 알아봤자 얼마나 알겠어, 다른 분들이 더 잘 정리해 놨는걸...'

📌 217p.
"얼마 되지 않는 지식은 그렇기에 더 가치있다. 당신이 조금밖에 알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당신은 단순하며 사전 지식이 필요 없는 요점을 설명하게 된다."

이 문장은 나에게 용기와 힘을 주었다. (식상한 말이지만 정말이다!) 그리고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추진력을 주었다. (당신이 이 글을 읽고 있다는 것, 그게 바로 증거다!)

이제부턴 아주 간단한 요점만을 설명하는 토막글이라도 꾸준히 블로그 글을 써보기로 했다.

좋은 개발 환경에서 일하고 싶은 욕구

이 책에서는 좋은 개발 환경이 견습생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반복해서 언급했고 나 역시 그런 환경에서 일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이런 시점에서 우아한테크캠프 모집 공고를 본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닐 것이다.

이 책을 읽기 전이라면 내가 너무 부족하다며 포기했겠지만 지금은 욕심이 생겼다. 멋진 개발자들이 있는 곳에서 일하며 배우고 발전하고 싶다. 무엇보다 코드리뷰를 꼭 한 번 받아보고 싶다.

마치며

저자가 독자에게 조언하듯 써서 나도 그 말에 답을 하며 읽었다.

여러 플랫폼에서 무료, 혹은 유료로 강의를 하고, 양질의 블로그 글과 튜토리얼, 온라인으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컨퍼런스, 훌륭한 서적과 여러 커뮤니티들. 환경이 너무 좋다. (협업을 해보지 않은 상태에서 이런말하기 민망하지만) 마치 온 우주가 나에게 개발자로 전향하라며 등을 밀고 있는 듯한 느낌마저 들었다.

이 책을 읽는 한주간 만족스러웠다. 여러 요인이 있었지만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책을 아침에 읽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아침마다 저자가 견습생에게 주는 조언을 읽으며 좋은 마음가짐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앞으로도 자고 일어나자마자 30분씩 책을 읽을 예정이다.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다.) 지금은 아침마다 커리어 스킬을 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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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엔드 공부중입니다. 2021년 취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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