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 개발자 언제 성장한다고 생각하나?(#15✍️)

sik2·2021년 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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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를 들을때?
튜토리얼을 완수 했을때?
아니
강좌없이 코드를 이해하고 튜토리얼 없이 프로젝트를 완료할 때다.

입문자 혹은 전체 로드맵을 잡을때

입문자의 경우 튜토리얼 이나 강좌를 들으면 좋다. 막막하기 때문이다. 그럴땐 도움이 된다.

튜토리얼이나 강의를 듣고 따가다보면 내가 코딩을 하는건지 받아쓰기를 하는건지 헷갈릴 때가 있다. 그런 수박 겉핥기식 느낌의 공부를 마치면 찜찜함이든다.

그래서 또 다른 튜토리얼이나 강좌에 기웃거리게 된다. 똑같은 행동이 반복된다. 흔히 이걸 강의 지옥에 빠진다라고 한다.

어찌 되었건 무언가 완주를 했다면 찜찜하더라도 거기서 멈춰야한다.
대충 어떤 느낌적인 느낌만 잡았다면 충분하다.

그다음은 맨땅에 해딩

이제 만들었던걸 스스로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본다. 아니면 스스로 만들고 싶었던 걸 시작해본다.
이때 무조건 맨땅에서 시작해야한다. 환경구성부터 프레임워크 설치, 로직짜기 등 전부 스스로 해야한다.

이때 최대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보고 막히면 구글링을 하면서 만들어 가는게 좋다(강좌 다시보기는 최후의 수단). 이 과정에서 진짜 실력이 오른다.

완성하면 주변에 동료나 멘토에게 코드리뷰를 받아보면 더더욱 좋다.

분할 정복 가즈아~

막상 맨땅에 시작하려니 본인이 너무 부족해보인다거나 구현이 막막하다면 분할&정복법을 생각하자.
모든 문제는 해결 할 수 있다. 다만 본인이 해결할 수 있는 수준까지 문제를 분할하지 못했을 뿐이다.


이미지출처

어떤 문제든 쪼개다 보면 본인이 해결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한다. 이때 분할한 문제를 정복하고 단계 올라가면된다. (문제해결의 핵심은 문제 원인에 대한 정의다)
최소한 이렇게 분할하다보면 본인이 모르는게 무엇인지 아는 정도까지는 갈 수 있다.

그러면 필요한게 뭔지 알게되고 정보를 찾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된다. 끝내 해결을 못하다라도 질문을 명확하게 할 수 있는 수준이 되기 때문에 도움을 받기도 쉽다.

이과정은 결국 메타인지를 높여주고 문제해결력을 길러준다. 이런 경험이 쌓이다 어느수준이 되면 통찰력이 생긴다.

이때 개발자가 성장했는걸 느끼게 된다.


ref)
개발하는 정대리님의 강의지옥에서 벗어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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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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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29일

와 되게 의미있는 글인거 같네요.
분할 정복으로 공부해본다는 생각 크게 안해봤었는데, 한번 해봐야겠어요:)

1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