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근황

Juno Cho·2020년 6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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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오늘 드디어 Next.js에 관련된 기본 내용들을 마무리 지었다. 처음 Next.js 시리즈를 시작했을 때는 뭔가 Next.js를 사용하면서 생기는 의문과 이슈들을 차근차근 써갈 예정이었는데 (실제 서문이 그렇게 시작한다.) 생각보다 회사 일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Next.js 이외에 공부할 라이브러리들이 굉장히 많아졌다.

어쨌든

개인적인 감상을 말하자면, 가장 잘 쓰고 있는 건 API 라우팅이다. 그리고 오늘 회사 선배가 하나의 의문스러운 점을 제기했는데

"SPA가 인기를 끌면서 많은 프레임워크랑 라이브러리들이 나왔고, 그 중 리액트가 시장을 장악했는데 크롤링이 어렵다는 이유로 (또는 그 이상의 이유로) 리액트에 서버 사이드 렌더링을 구현하고자 하는 시도가 생겨났다.

근데 그게 어려우니까 Next.js가 일부 기능들을 손쉽게 제공하기 시작했는데... 음? 뭔가 다시 MPA로 돌아가는 느낌?"

음... 뭐 유행은 돌고 도는 법 아닐까. 개인적으로는 각자의 장단이 존재하는데 SPA가 유행할 때는 속도가 큰 이슈였고 점점 속도에 대한 이슈의 중요도가 줄어들다 보니 MPA의 장점도 점점 보이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앞으로는

회사 생활하면서 들었던 이야기들이나 개인적인 의문점이나 심화적인 이슈 해결 이야기들은 이런 식으로 다이어리 쪽에 쓰게 되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으로 일하면서 마주쳤던 라이브러리들을 정리하면서 끝내도록 하겠다. 이 중에 몇 개(가능하면 전부)는 글이 써질 것이다.

styled-component 기반의 css 라이브러리이다. 지금까지는 tailwindcss 같은 라이브러리를 애용했는데 이번 프로젝트는 emotionjs를 쓰게 되어서...

막상 써보니 꽤 정돈이 잘 되기도 하는 듯. 한 가지 문제라면 순수 css를 많이 안 다뤄봤다면 지식의 장벽이 좀 더 높다는 점?

다시 말하지만 난 css 코딩은 진 빠져서 별로 안 좋아한다. 하지만 완성하면 뿌듯하기는 해서 못 놓고 있다.

음... MobX의 Observable과 관련된 라이브러리인데... 아직 실제로 적용해보지는 못했다. 잘 쓰면 꽤 유용할 것처럼 보이는 라이브러리

여러 비동기처리들을 하나의 스트림 안에서 일어나는 것처럼 정돈해준다고 한다.

다음 게시글로 가장 유력한 녀석. 상태관리 라이브러리 중 개인적인 최애.

애니메이션 라이브러리다. 엄두가 안 나지만 사실 게시글로 정리하는 것이 가장 절실하기도 한 라이브러리.

왜냐면 얘네 팀은 docs가 부실하기로 유명해서 본인이 직접 정리하지 않으면 총체적 난국이 되어 버린다.

같은 의미로 https://github.com/react-spring/react-three-fiber 이 친구도 문제다.

이것저것 많은데 지금은 그냥 아이콘만 가져다 쓰고 있다. 직접 한 번 둘러보시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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