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앱 개발 일지 - iOS 입문 #1

note.JW·2021년 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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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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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동기

코딩은 대학교 입학한 뒤에 시작했다.
입학 하고 보니 여기 저기서 컴퓨터를 배웠던 친구들이 많더라. 다들 관심, 흥미 뭐 그런게 있어 보여서 나만 참 이방인 같았다. 처음 C 언어를 배울때 얼마나 당황스러웠는지 그 순간을 아직도 기억한다. 의례하는 printf 로 Hello World 출력하기 였는데 헤더 include도 제대로 못해서 옆친구 도움을 받았었다.

우여곡절 끝에 이런 저런 산전수전 겪고 나니 대학교를 졸업하란다. 그래서 졸업했다. 성적도 나쁘지 않았고 졸작도 잘 마쳤고 그렇게 남들 다 하는 휴학 마다하고 4년 내내 학교만 주욱 다녀 졸업했는데 컴퓨터가 아직도 좋은지는 잘 모르겠다. 시키는 거 잘하고 나름 대외활동도 했다고 생각했는데 마음이 동해서 한지는 잘 모르겠었다.

'뱁새가 황새 따라가려다 가랑이 찢어진다.' 라는 말처럼 나는 4년 내내 가랑이 안 찢어지려고 열심히 달렸다. 그러다 보니 뭘 생각할 겨를이 없었나 보다.

근데 졸업하고 딱 한 달 뒤인 지금 배운 걸 제대로 써먹어보겠다는 열정이 생겼다. 취업하겠다고 자소서, 코딩테스트 준비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자니 갑자기 그런 생각이 났다. 뭐하나 만들고 싶다. 뚜렷한 목표, 계획 솔직히 그런 건 없었고 그냥 갑자기 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그래서 시작해보려고 한다.

궁극적으로 어떤 앱을 개발할지는 좀 더 배우고 차차 생각해보면 되지 않을까. 하고 싶은 거 할 수 있는 시기는 절대 돌아오지 않을 거다. 그냥 하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시작해보고 싶었다.

혼자 개발하기

일단 학교를 졸업하고 깨달은게 있다면 컴퓨터 학원은 너무 돈이 아깝다. 언어 배우는 것도 도구 다루는 것도 구글 선생님의 도움이면 헤쳐 나갈 수 있을 거란 생각이 있어서 일까. 그래서 그냥 혼자 해보기로 했다. (여기까지 쓰고 보니까 나 참 대책없고 용감한 거 같다)

👉🏻 iOS Lecture

물론 유튜브 선생님의 도움은 좀 필요하겠지.
저기 링크에 14주차 강의가 올라와있더라. (영어지만, 한글 자막도 없지만) 저거 보면서 하나씩 따라가 봐야겠다.

발전하기

못쓰는 글로 이렇게 블로그를 붙잡고 있는 이유는 (xcode 설치 중이라 할 일이 없기도 하지만) 올해 내 새해 다짐이 기록하는 습관 들이기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개발은 꼭 일지도 쓰고, github 백업도 병행하면서 꾸준히 기록하려고 한다. 개발 자체에도 도전의 의미가 있지만 ⭐️흔적 남기기, 꾸준함을 습관으로 바꾸기⭐️ 라는 내 자신과의 목표에 대한 도전이기도 하다. 잘해보자. 중간에 포기만 하지말자.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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