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 a태그의 rel="nofollow"와 링크주스

coderH·2022년 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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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다룬 noreferrer, noopener에 이어서 이들과 같이 rel 속성값 중 하나인 nofollow에 대해서 다뤄보려고 합니다.

이 nofollow는 검색엔진과 관련된 값이기 때문에 Tabnabbing과는 관련이 없어 따로 작성하였습니다.

nofollow

nofollow라는 값은 구글에 의해 제안된 속성값입니다.

모든 검색엔진은 페이지를 분석하여 다양한 조건을 반영한 자신들만의 점수를 각 페이지에 부여하는데 해당 점수가 높을수록 검색 결과의 상위에 노출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특히 구글에서는 페이지랭크라고하는 알고리즘을 통해 점수를 산정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만약 이 알고리즘의 원리에 대해 궁금하다면 아래의 위키피디아에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Wikipedia - 페이지랭크

점수를 산정하는 조건 중 대표적인것이 바로 백링크입니다.

출처 : https://www.rankbyfocus.com/seo/what-are-backlinks-for-seo/

백링크란 특정 페이지에서 다른 외부 페이지의 링크가 있는것을 백링크라고 하는데

만약 나의 페이지가 다른 여러 페이지에 많이 링크되어 있다면 백링크에 관한 점수가 올라가기 때문에 검색결과에서 보다 상위에 위치할 수 있습니다.

과거 일부 유저들은 이를 악용해 게시판과 같은 곳에 댓글로 자신들이 홍보하고자 하는 사이트의 링크를 도배하였고 이런 악성 사이트들이 검색결과의 상위에 위치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구글은 링크를 걸어주는 a태그를 dofollow와 nofollow로 나눌 수 있도록 이 값을 제안하게 됩니다.

이 둘의 차이는 검색엔진이 링크를 인식하는지 못하는지에 차이이며 nofollow가 적용된 링크는 검색엔진이 인식하지 못하므로 당연히 점수에도 반영 되지 않습니다.

물론 nofollow된 링크는 검색엔진이 인식하지만 않을 뿐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사용자들의 이용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nofollow값이 추가된 덕분에 자신의 사이트를 검색결과의 상위로 끌어올리려는 악성댓글들이 없어지게 되고 검색결과도 정상적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nofollow값이 적용되어있더라도 검색엔진에 따라 해당 값을 무시하고 탐색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절대적인 것은 아니며 구글과 야후, 빙은 nofollow값을 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추가로 백링크를 통해 얻는 점수에 관련된 링크주스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링크 주스 (Link Juice)

출처 : https://www.inseev.com

링크주스란 백링크가 있는 페이지의 점수 일부를 링크된 페이지에서 가점 받는것을 말합니다.

즉, 내 사이트의 링크가 있는 외부 페이지의 점수가 높다면 그만큼 내 페이지도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것을 말합니다.

위 사진을 보면 A페이지는 B페이지보다 1개 더 많은 백링크가 걸려있기 때문에 더 상위에 노출될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만약 B페이지의 링크를 가진 3개의 페이지가 A페이지를 링크한 4개의 페이지보다 점수가 더 높다면 오히려 B의 점수가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페이지 랭크 점수를 반영할 때는 백링크의 양뿐만 아니라 질(양쪽 페이지의 컨텐츠 관련성, 사용자의 페이지 이탈율, 키워드 등)도 중요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도 고려해야 하며 전혀 관련없고 신뢰도가 낮은 페이지에 내 페이지가 링크가 되어있다면 오히려 패널티를 받거나 심할경우 검색결과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참조 사이트

수아뎁

Doorigaja | Tistory

mid0011 | T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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