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루 종일 강의만 들었다. 어제도 하루 종일 듣긴했으나 오늘만큼 많은 시간, 많은 양을 듣긴 처음이었다
오늘의 키워드는 파이어베이스였다. 웹 사이트를 만든다는 것은 결국 외부의 누군가에게 보여준다는 것. 그러기 위해선 역시 백앤드 서버가 필요하다. 파이어베이스는 서버리스서비스로서 많은 백앤드 서버 작업을 대신 해주고 우리는 그것을 빌려 쓰면 되는 매우 편리한 서비스다. 파이어베이스에서 제공해주는 noSQL데이터베이스를 만들고 그것의 key값을 통해 우리는 리액트 패키지로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다. 연동 후에 데이터를 저장하고 가져오는 과정을 집중적으로 배웠는데 이 과정에서 오늘도 머리가 살짝 부셔짐을 느꼈다
파이어베이스로만 데이터를 저장하고 가져왔다면 금방 이해하고 머리가 부셔질 정도는 아니었겠지만 이를 미들웨어를 통해 리덕스와 같이 사용하는 것이 머리터짐의 포인트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단계가 조금 추가 됐을 뿐 그리 복잡할 건 없었다. 미들웨어의 함수 내에서 파어베이스 데이터베이스와 CRUD작업한 다음 그 내용을 리덕스에 적용시키면 되는 간단한 일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사용하는 수많은 내장함수와 그를 위한 선행 조건이 나를 몹시 괴롭혔고 갑자기 등장한 async await 짝꿍도 나를 적잖이 당황시켰다. 하지만 이는 사실상 배우는 내용의 마지막이라 약간의 즐거운 마음도 있었다
많은 개념들이 오고 가는 와중 도메인을 사서 호스팅하고 배포하는 것 까지 해봤다. 전에도 아마존을 통해 배포를 해봤는데 이번에도 아마존이었다. 하지만 전과 다른 S3버킷을 이용한 방식이었고 이 방식 또한 괜찮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파이어베이스에서도 배포를 해보며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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