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월 회고록

skyepodium·2020년 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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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아아! 1, 2월 그냥 흥청망청 보낸거 같다. 솔직히 포장하려고 해도 한게 읎다.

왜 그랬는지 반성해보았다.

1. 너무 큰, 추상적인 새해 목표

뭔가 2020 되어서 큰 목표를 잡았다. 너무 크니까 하기 싫더라, 하루 이틀 안하다보니까 레알 안하게 되었다. 그렇게 2월 16일

레알로 작게 잡으려고

2. 쉬어야할 타이밍

솔직히 개인적으로 쉬어야할 타이밍이기도 했다. 약간은 쉬어가야할 타이밍에 목표를 잡으니까 목표와 나의 생활과의 거리감에서 느껴지는 스트레스 한가득 ㅠㅠ

그래서 쉬어 버렸다. 후련해 아주

3. 도전도 안했다.

회사에서 거의 매주 시험을 볼 수 있는데 신청도 안했었다. 이유는 그냥 피곤해지기 싫어서
어떤 시험인지는 알아보려고 자연빵으로 쳤다. 이렇게라도 도전해야겠다. 지기싫다고 도전 안하는거 조금 그래

롤할때 랭크게임 무서워서 일반게임이나 칼바람 돌리는 기분이야

노력했는데 졌다는게 수치스러울까봐 노력안한거 같아

이제부터 존나 싸워봐야지 - 이게 원래 내 스타일이야

인생 뭐 운칠기삼이야 운이라도 쌓아봐

4. 같이

혼자 공부하고 하니까 좀 나태해지는 기분

뭔가 같이 하면 자극받는데, 그리고 컨퍼런스, 밋업 가도 좋은데 안갔다.

동아리도 하면 좋은데

하자 그냥

5. 정리

1) 작은 목표 (다음달 시험보기!)
2) 푹 쉬어버려 그냥 아주 시원하게
3) 존나 도전해, 원래 이게 내 스타일이야
4) 2, 3월 외부 행사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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