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플랫폼으로 velog를 택했다

강소희·2021년 8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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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시작해야겠다

블로그를 시작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시시각각 밀려오는 생각의 파도속에서 내가 중심을 잡으려면 블로그가 하나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깃허브 페이지를 만들었다

그래서 깃허브 페이지를 만들었다(지금은 방치상태다). 내 깃허브 아이디는 내 이름인 만큼, 내 소유의 도메인을 가진것같아 좋았다.

그런데...

깃허브 페이지는 강력한 커스터마이징을 제공한다. 그 강력함이 나에게는 독이 되었다. 처음이라 갈팡질팡하는 와중에, 지킬보다는 리액트로 되어있는 블로그 테마를 적용하고싶었다. 그 뿐이었다. 깃허브 페이지는 하나부터 열까지 내가 설정을 해야했고, 그것이 귀찮아진건지 계속 미루게 되었다. 그래서 깃허브 페이지는 고려선상에서 제외.

티스토리

티스토리로 다시 발길을 돌렸다. 사용 유저도 많고, 검색에 노출도 잘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티스토리로 시작을 할까 생각했다. 하나 문제가 생겼다. 기본 스킨은 안이쁘고, 그렇다고 커스터마이징 하자니... 수고로움에 비해 만족도가 높지 않을것 같았다. 그래서 티스토리도 제외.

미디움

해외의 많은 블로그 글들이 미디움으로 출판된다. 나도 양질의 정보를 얻기위해 미디움에 정기결제를 한다. 그런데 나는 미디움의 한 블로그에 여러명의 작가가 출판하는 형식이 썩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내 블로그는 나만의 공간이라고 생각해서일까. 그래서 미디움도 제외.

남은것은?

벨로그. 근래에 벨로그에서 정보를 찾는 일이 많아졌다. 보니까 심플한것이 내 감성에 딱 맞는다. 마크다운도 지원한다. 깔끔하고, 무엇보다 좌측, 우측의 글 인덱스가 마음에 들었다.

결론

이제 블로그 시작이다. 벨로그로 마음을 굳혔으니, 이제 핑계대지말고 공부 열심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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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를 쫓는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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