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 엔지니어님의 답변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이나 크게 두 가지 피드백이 있었다.
1) kick이 될 기능이 조금 부족한 것 아닌가? (팀원들과 월요일까지 각자 생각해와서 피칭하기로 함)
2) 와이어프레임, 플로우차트가 미흡한 점이 있음.
3인 프로젝트라 프론트, 백 선호도가 확실한 두 팀원을 각각 담당자로 두고 팀장인 내가 유동적으로 (사실은 초반에는 백, 후반에는 프론트로) 작업하는 풀스택 포지션을 맡기로 했으나 포지션이 애매해진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든다. 매니지먼트도 중요하지만 적극적으로 내 몫을 다하자.
초반에는 어떻게 좋은 팀장이 되어야 할지 고민이 많았으나 뜻하지 않게 servant leadership이라는 개념을 접하고 가이드가 되도록 하자고 마음먹었다. 팀원들이 더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serve하는 리더(...가 될 수 있나?)
백엔드 담당자분의 배려로 토큰 메소드 및 컨트롤러 작성을 시작했다. authorization/account 부분부터 시작했는데 인증 부분 개념이 불확실한 부분들이 느껴진다. 지속적인 공부가 필요하다.
API method는 함께 정했지만, 문서를 담당해서 정리하다 보니 REST API나 http에 대해 훨씬 많이 배워가는 느낌이다. 역시 하면서 배우는 게 짱...
백엔드를 하다 보면 프론트엔드가 계속 신경쓰이고 눈에 밟히지 않을까 했는데 시작하니까 이것도 재밌다. MongoDB는 새로운데 그래도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