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ML & CSS를 무시하면 피똥싼다.

박상록(Sangrok Park)·2020년 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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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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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Pixabay - James Osborne

HTML & CSS를 무시하면 피똥싼다.

라는 말을, 한 개발자님 유튜브 영상으로부터 들었다.

그냥 당연한 소리라고 생각하고 넘겼는데, HTML & CSS로 와이어프레임을 만들고, 목업을 만들고 하면서
"어라? 내가 HTML & CSS를 아는게 맞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예전에 생활코딩에서 처음 HTML강의를 듣기 시작할 때가 생각이 났다.

그 때는 HTML문법 자체는 너무 쉬우니까, 쉽다고 생각해서 아마 내가 HTML을 잘 안다고 생각 했던 것 같다.

일단 와이어프레임에 맞게 HTML을 작성했다 치자,
그런데 이걸 내가 원하는 방향에 맞게, 적절한 CSS 프로퍼티를 이용하고 해서 배치할 수 있는가?

지금은 그냥저냥 아무거나 때려맞춰보면서, 움직이면 움직이는구나, 안움직이면 왜 안움직이지? 하면서, 사용하고 있는데, 막히는 부분에서는 이게 왜 막히는지, 무엇이 최고로 취할수 있는 방법인지, 이런 부분은 HTML & CSS에선 거의 모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쭉쭉 만들어 졌으면 좋겠는 목업, 프로토타입도 만들어지는데 시간이 걸리고, 희미한 개념들을 머리속에서 찾아헤메며 만드는 것이 싫었다.

그래서, HTML & CSS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의사가 병을 고쳐야 의사지, 공무원 학원 강사는 학생들 공무원 합격시키는게 진짜 강사다"라는 전한길 선생님 말씀처럼(내가 공시생도 아닌데, 전한길 선생님 영상보면서 많이 웃고, 배우고있습니다).

"일단 화면에 띄워야 프론트엔드 developer지, 그걸 또 잘 해야 프론트엔드 developer지"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자바스크립트의 개념을 더 알아가고, 더 배우고, 해봐야하는 건 분명하지만, HTML & CSS를 놓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HTML & CSS무시하면 피똥싼다...!

라는 말이 미래에 저에게 해당되는 말이 아니길 바라며 오늘도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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