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리펙토링 일기를 시작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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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내가 만일 지렁이라면... 세상의 많은 흙을 먹고, 그 것을 잘게 부수어 
이 세상이라는 '흙' 속에서 좋은 유기물을 배출하는 지렁이가 되야하지 않을까? _

내가 만일 지렁이라면... 세상의 많은 흙을 먹고, 그 것을 잘게 부수어 이 세상이라는 '흙' 속에서 좋은 유기물을 배출하는 지렁이가 되야하지 않을까?

내가 만일 좋은 지렁이가 아니라면... 그 것은, 흙을 먹고도 그 흙을 그대로 배출하는 지렁이일 것이다.

내가 만일 좋은 개발자라면, 이 땅의 흙처럼, 무수히 많은 정보를 먹고 그것을 유익하게 배출하는 것이 좋은 개발자가 아닐까?

내가 이 리팩토링일기를 시작하는 이유는 두 가지이다.

첫번째, 나의 유익을 위해.

    지렁이도 먼저 먹어야 배출할 수 있는 것 처럼. 
    새로운 지식의 습득과 발전을 위해.

두번째, 나의 배출로 인해 ... 아니... 나의 리팩토링으로 인해 다른 분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혼자 공부하시는 분이든, 학원에 다니시는 분이든(지금은 내가 학원에 다니니 
    이렇게까지 밖에 못 쓰겠다. 나중에 언젠가 현업에 계시든, 시니어 이시든 할 수 
    있는 날이 오겠지..) 
    이 곳에 무언가를 얻기 위해 찾아 오셨던 분들이, 이 곳에서 발전하고, 
    인사이트를 받고, 용기를 얻어 가셨으면 좋겠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