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인상깊었던 컨텐츠

logg·2021년 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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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질문을 잃어버렸을까)

듣고 읽는 것을 의심하지 않기 때문에 질문할 내용도 없다. 유학생 케이티 셔먼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하고 있는데, 같은 내용을 한국에서 들을 때와 미국에서 들을 때 학생들의 수업 태도가 확연히 달랐다고 한다. “미디어가 어떤 효과를 나타내느냐에 대해 배우는데, 한국 학생들은 주로 필기를 하더라고요. 교수 역시 칠판에 빽빽하게 내용을 썼습니다. 미국에서는 학생들이 삐딱하게 앉아 교수의 설명을 들었어요. 시청자들은 미디어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학생들이 일제히 손을 들면서 ‘그렇지 않다’고 반박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아무 말도 없이 받아적고 밑줄을 치고 교수의 다음 말을 기다렸어요.”

(왜 한국사람들은 주변 시선을 많이 신경쓸까?)

(2020-01-15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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