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code 한달후기

Byunghoon Lee·2020년 7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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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엔테이션 때 제공해주던 키트(?)

부트캠프 시작.

6월 22일 위코드 10기 오리엔테이션이 시작됐다.
처음보는 낯선사람들과 낯선 기술을 배울생각에 기대 반 걱정 반 이었는데 그런생각을 했던것도 잠시 ..
오리엔테이션을 약 2시간 정도 진행하고, 문제와 개념 설명이 나와있는 reple.it 이라는 사이트를 통해 문제를 풀면 다음문제로 넘어가는식으로 진행하며 과제를 제공해주고 나머지는 자습(?) 하는 방식 인것 같았다.

너무 낯설었다 이런환경..
(강의는요? 전 코알못인데요..👶🏻 그냥 사이트에 나와있는 개념보고 알아서 푸나요??)

사전스터디 Slack방(단체 카톡개념)도 뭐지 ?? 이런반응 이었다.
??? : 끝난건가요?? 집에 가도되나요??
??? : 이렇게 끝낸다고?? 강의 뭐 안해주나요??
(대략 이런 글들로 난리 ... )

그래도 저녁 7시까진 아무도 안가더라.
문제 양이 어느정도 있던거 같아서 '아 이번주까지 하는건가 보다 오늘은 여기까지 풀어야지' 마음놓고 천천히 풀고 있었는데
다 풀고 제출 까지 하는 사람을 보고 그때부터 문제 풀었던것 같다.

코딩이라고는 사전스터디 한달동안 잠깐 맛보기 식으로 했던것 밖에 없어서 남들보다 당연히 뒤쳐질 수 밖에없었다.
(제 다음기수 분들은 사전스터디 무조건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사전 지식이 많을 수록 금방 치고 올라가더라구요.)

결국, 다음날 멘토님이 '과제는 이번주까지 하는건데 다들 뭐하시려고..' 이 말에 조금은 안심이 됐었다.

Mind Control

보름정도 지나니 진도 격차가 점점 벌어지는게 느껴졌다.
1,2,3,4 단계가 있다고 하면 난 아직 2단계를 하고 있는데 벌써 4단계를 다하고 다음 과제를 받는 사람도, 아직 1단계를 하고 있는 사람도 있었다.
그래도 다행인건 각각 진도에 맞게 멘토님들이 세션을 진행해 주신다는 점이었다.
첫시간 부터 매 세션마다 강조 해온게 있다면 '절대 조바심 내지 마세요.' 였다 .
그말을 듣고도 항상 불안해서 남들 따라가기 바빠 누가 목줄잡고 질질 끌려가는것마냥 공부했다.

딱 내모습이야...

지금은 멘토님들 말처럼 조금 생각을 바꿔서 남들과 비교하기 보단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비교해서 점점 성장해가고 있다는거에 중점을 두고 ,
그동안 허덕이면서 배웠던 기술들을 다시금 되짚어보며 기초를 다시 다져야겠다.

사전스터디때 작품.

위스타그램 (wecode 1개월차)

아직 배울것도 갈길도 멀지만 꾸준히 배우고 , 절대로 안된다고 어렵다고 포기하지 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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