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코드의 마지막 달이 다가왔다.
3개월차 때는 3가지 포트폴리오 방법이 있는데 ,
첫번째는 2~5명이 팀을 이뤄 기업협업을 나가는것과,
두번째는 부트캠프에 남아서 자체적으로 팀을 이뤄 2개월차 때 못해봤던 프로젝트를 진행,
마지막 세번째는 개인공부 또는 개인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전 기수 사람들을 보면 기업협업에 나가는걸 강력하게 추천했었고,
나 또한 현업에서는 어떻게 기획하고 디자인되고 개발 되는지 , 현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어떻게 일을 하는지 회사 분위기는 어떤지 알고 싶었기에 기업협업에 지원하게 됐었다.
라는 판교에 위치해 있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회사 이다.
현재 '파프리카 케어' 라는 건강 관리, 의료정보 관리 모바일앱을 서비스 중이며 계속해서 업데이트 중이다.
가장 먼저 중요시 봤던 건 회사에서 다루고 있는 skill 이었다.
웹개발을 위해 위코드에 등록을 했지만 , 다니면서도 핸드폰 어플개발에 대한 욕심이 정말 컸다.
때마침 운이 좋게도 '어니언스'에서는 react-native라는 기술을 이용해 모바일앱을 만들고 있었고 , 위치적으로도 마음에 들어서 지원하게 되었다.
직원이 5분정도 계시는데 분위기 정말 잔잔하고 좋은것 같다.
다행히도 프론트엔드에 사수분이 한분 계셔서 질문을 할수 있을것 같다.
위코드에서 기업협업으로 프론트엔드만 5명이 팀이 됐었는데 , 백엔드가 없는점에 조금 아쉬워 하셨던것 같았다.
워라밸은 정말 좋은 회사인듯 !!
9시에 오면 6시 정시퇴근 / 10시 출근이면 7시 퇴근
점심도 대표님이 사주신다. (다만 메뉴는 대표님선택 😅 그래도 지금까지 다 맛집...👍)
어려웠다.. 내가 뭘해야 하는지 , 내가 뭘했는지 , 잘하고 있는건지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던 1주차 였다.
기술적인 면에서도 한번도 배워보지못한 react-native , mobx state tree (redux비슷한것) , typeScript 등으로 이루어져있어 프론트엔드 팀장님이 짜신 코드를 보고 이해를 해야 하는데 뭐가 뭔지 하나도 몰랐고, 팀장님이 마음껏 질문하라고 하셨는데도 내가 뭘 모르는지 모르니 질문조차도 못하고 있던게 다반사 였다. 매주 수요일마다 '위코드 데이' 라고 위코드에가서 해당 기업이 사용하는 기술 세션을 해주시는데 이번에 한번 듣고 react-native의 기초를 조금은 감을 잡은것 같다.
현재까지는 담당 맡았던 레이아웃을 어찌어찌 하고 있긴하지만 맞게 하고 있는건지 잘 모르겠다..
여기서 만들어지는 서비스를 런칭 한다고하니 부담감도 있지만 더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기업 입장에서는 서비스를 낼수 있어서 좋고 , 위코드팀 입장에서는 이력서에 어필할수 있는 큰 무기가 생기는거니 서로 윈윈 할수 있게 최선을 다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