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쓰는 생각 정리다...
블로그를 쓰다보니 글을 쓰고 싶어졌어ㅋㅋ
이제 만으로 나이를 내려도 35살
첫사랑이랑 결혼했으면 아들/딸이 고등학생(?)인데 말야
죽을때까지 하는게 공부라지만
이제는 어느정도 사회적인 성공을 베이스로 해야할 나이에
아직도 방황하고 있는것만 같아서 죄책감이 없진 않다.
아니.. 돈을 벌던 시간들이 어쩌면 방황일지도?? ㅋㅋㅋ
근 시간동안
뭔가 내 페이스대로 공부하고 싶은데
던져두고 커리를 따라가려고 하다보니 아쉬운점이 참 많았다.
사실 지금도.. 글보다는 빨리빨리 강화학습 정리를 해야함 ㅠㅠ
난 그때그때 배우고 생각한걸 좀 이렇게
정리해야 더 잘 이해되는 스타일이라
쓰잘때기없는 글이라도 끄적되는 이시간이 꽤 중요한데 말야
거기다가 중고등학교때도, 심지어 대학때도
나만의 스타일로 공부하길 좋아했으니까
이거 참 고집이 쌔다고 해야할지, 소신이 강한건지
멍청한건지 똑똑한건지 알 수가 없다.
수능이나 학점을 생각한다면, 좀 어리석은짓이고
반대로 진짜 공부가 된다고 친다면, 내 방식이 맞는거 같긴한데
그렇다고 해도 다른사람처럼 부지런하지도 않고
절제도 부족한 편이라 언제나 이상과 현실의 갭은 쉽지 않다.
공부하는 시간들이 너무 좋다.
시간만 되면 하고싶은 공부들이 산더미라 행복해
더 열심히해서 함께하는 프로젝트 잘 마무리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잘 세워서 더 열심히 해보고싶다.
+ 스라밸도 조금 챙겨가면서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