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코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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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펠 과정은, AI 교육이고...
분명 파이썬 하나도 몰라도 된다고 하긴 해서
야금야금 공부할 시간이 없는건 아니지만

사실은 기본적으로 코드에 대한 base가 많으면 많을수록 유리한거 같다.

아니 일단 AI자체를 코드로 만든다구요!

이건 마치 영어로 글쓰기 잘하는법! 교실에서
영어 하나도 몰라도 됨 같은 거잖아
(사실 알면 좋음이라고 말해주면 좋았을텐데!!)

사실 나도 아직 코드 공포증에서 완전히 벗어난건 아니고
막연한 두려움 같은게 남아있긴 하다.

무엇보다 딱히 물어볼 사람도 없고...
차근차근 앞에서부터 제대로 공부하기엔
당장 주어진 과제들도 많고...
늙고 병들어서 20대만치 체력과 정신력도 따라주질 않으니까 ㅠㅠ

그래서 일단 모르는 문제도 박치기를 하면서 배우자
이런 스탠스로 공부하고 있다.

구글에서 이렇게 검색해보고 저렇게 검색해본뒤 (답을 보는건 아님)
하다보니 나름 공부가 되는거 같아서 좋긴 한데
굉장히 어려운 문제에 부딪치면 답이 없어지게 된다.

그래서 일주일에 3시간씩
결국 3주에 걸쳐 문제를 하나 풀었다.

https://programmers.co.kr/learn/courses/30/lessons/60059

딱보기에도 대빵 어려운 문제인거 같아서,
좀 해보다 포기해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지만..

코딩 문제는 공부도 공부지만 IQ테스트 같은느낌?
'뇌를 총동원해서 이거 한번 풀어보셈' 느낌이라
어려운 게임에 대한 도전 같은 기분으로 할 수 있어서 재밌다.

물논... 아직 익숙치 않아서
정공법으로 풀었다기보다는
AI공부하면서 얻은 지식들(넘파이)로 푼 것에 가깝지만
어찌됐든 성공하면 되는거니까 기쁘다.

시간 많으면 코딩도 더 열심히 배워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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