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지난 번 Today Swimming Learnded를 올린지 일주일이 지났다.
그 일주일 동안 react로 작업하던 web버전의 동서남BOOK을 안드로이드 앱 버전으로 만들어보고 있다. React Native로 하기 때문에 ios에서도 작동 가능하지만 맥북 사용자가 아니어서 내 아이폰에서도 잘 돌아가는지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그저 원래 있는 LG G-Pad로 결과를 확인하고 있다. Clockify와 Wakatime으로 개발하는 시간을 체크하고 있는데, 4월 7일부터 오늘까지 64시간 코딩했다고 나온다 ㅋㅋㅋㅋ 그럼 하루에 9시간 이상 코딩한 것이 된다. 늦게 일어나는 것을 감안하면 깨어있는 시간의 대부분을 코딩한 것이다. 그렇게 열심히 한 만큼 결과도 빨리 나온 것 같다. 만들고 싶었던 앱의 기능들을 거의 다 구현해가고 있다. 이제 남은 건 pdf 위에 밑줄을 치면 그 특정 밑줄과 메모가 연결되게 하는 것이랑 사용자의 기기에 있는 PDF 파일을 추가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내가 이 분야를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오랜 끈기와 노력 끝에 원하는 결과가 나오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 가 없다. 대학교를 다니며 진로 고민을 한창 할 때, 나의 직업 선택 기준이 어느정도 형성되었다. 첫째는 직업에 귀천은 없다는 것, 둘째는 어떤 직업을 선택해도 힘든 건 변함 없다는 것, 마지막은 그러기에 내가 해보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 가장 나은 선택이라는 것이다. 그런 조건을 충족하는 직업들이 여러 가지 있겠지만, 그 중에 개발자를 선택하였다.
아무튼 빡세고 보람찬 일주일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