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랩(F-Lab) Java Backend 코스, 1개월 후기

올챙이·2025년 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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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현업에서 개발을 하고 있지만, 솔직히 말하면 사수 없이 혼자 배우고 경험하다 보니 '내가 과연 기본기가 탄탄한가?'라는 갈증이 늘 있었습니다.
연차는 쌓여가는데 뭔가 중요한 부분이 빠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 고민 끝에, F-Lab의 Java Backend 과정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벌써 한 달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났네요. 이 한 달간의 경험에 대한 저의 솔직한 1개월 후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왜 F-Lab에 뛰어들었을까?

제가 F-Lab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기본기 다지기였습니다. 그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필요할 때마다 특정 기술을 익혀왔지만,
객체 지향이나 JVM 메모리 구조처럼 핵심적인 부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늘 있었습니다. F-Lab Java Backend 코스의 커리큘럼을 보니, 단순히 유행하는 기술을 훑는 것이 아니라, 개발의 본질적인 원리와 개념을 탄탄하게 다져줄 것 같았습니다. 특히 사수 없이 홀로 공부하며 답답함을 느꼈던 저에겐 이 과정은 정말 매력적으로 다가왔죠. 제 개발 실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어떤 문제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기본기를 갖추고 싶었습니다.

한 달간 무엇을 배웠나?

저는 2주에 한 번 진행되는 멘토링을 신청하였습니다. 세션을 통해 저는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의 원칙들과 JVM 메모리 구조에 대한 이해를 크게 높일 수 있었습니다.

1주차에는 JVM 메모리 구조와 다양한 메모리 관리 전략, 그리고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의 원칙들에 대해 심도 깊은 질문들을 통해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스택의 차이, GC(Garbage Collection)의 동작 원리, 그리고 SOLID 원칙과 같은 기본기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현업에서 코드를 짜면서 막연하게 알고 있던 개념들을 명확하게 정리할 수 있었죠.

2주차에는 자바의 해시코드 재정의, 컬렉션 초기 용량 설정의 중요성, 제네릭의 와일드카드, JVM 메모리 관리 방식, 그리고 큐와 스택의 활용 시나리오 등 실무에서 흔히 마주치지만 깊이 파고들기 어려운 주제들을 다뤘습니다. 특히 자바 해시코드를 재정의하는 이유와 컬렉션 활용 시 성능 최적화에 대한 멘토님의 인사이트는 저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단순히 이론을 듣는 것을 넘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체득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각 세션마다 주어지는 과제들은 이론을 실제에 적용해보는 훌륭한 기회가 되었고, 이를 통해 저는 지식의 내재화를 경험했습니다.

1개월 동안 만나본 멘토님은 어때 보였는가?

저의 멘토님은 15년 이상의 풍부한 경력모두가 가고 싶어하는 회사에서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문성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단순히 특정 분야에 대한 지식을 넘어, 오랜 실무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통찰력을 가지고 계셨어요. 제가 던지는 어떤 질문에도 명확하고 구체적인 답변을 주셨고, 때로는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방향으로 질문을 던져 스스로 답을 찾아가도록 유도하셨습니다. 덕분에 저는 단순히 지식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멘토링에서 어떤 것들이 좋았는가?

특히 좋았던 점은 멘토님의 맞춤형 피드백이었습니다. 제 질문에 대한 답변뿐만 아니라, 제가 제출한 과제에 대한 구체적이고 건설적인 피드백은 저의 약점을 명확히 인지하고 개선해나가는 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 이 부분은 내가 이렇게 생각했는데, 이런 관점에서 접근할 수도 있구나!' 하게 되는 순간들이 많았어요. 또한, 멘토님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은 제가 가진 궁금증을 즉각적으로 해소하고, 복잡한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무엇보다, 멘토님께서 공유해주신 실제 비즈니스 사례와 성공/실패 경험은 어떤 책이나 강의에서도 얻을 수 없는 값진 것이었습니다. 이는 저의 사고를 확장하고, 미래 전략을 수립하는 데 있어 중요한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매일 학습 시간을 기록하고, 스스로 학습 내용을 정리하며 멘토님에게 설명해보는 연습을 하는 과정 자체가 저의 학습 루틴을 단단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앞으로의 각오 및 최근 1개월 멘토링 후기

F-Lab Java Backend 코스에서의 첫 한 달은 저에게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열어주었습니다. 저는 이 경험을 통해 제가 추구하는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개발 역량 강화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멘토님의 지도 아래 객체 지향과 JVM 메모리 구조에 대한 더욱 깊이 있는 학습, 그리고 코딩 테스트 준비를 위한 문제 해결 능력 강화를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과연 이 멘토링이 나에게 도움이 될까?' 하는 반신반의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 달이 지난 지금, 저는 이 프로그램이 단순한 학습을 넘어, 저의 개인적인 성장과 개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높이는 훌륭한 투자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사수 없이 홀로 공부하며 쌓였던 갈증을 해소하고, 견고한 기본기를 다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 멘토링은 제 개발 커리어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남은 멘토링 기간도 열심히 하여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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