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면접 보고 왔습니다.

it 기업에 첫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코딩 문제를 몇 문제 풀었는데 제대로 풀지도 못 하고 온 시간이었습니다... 집에 와서 비슷한 느낌으로 저 혼자 문제를 풀어봤는데 평상시 백준에서 저런 문제를 풀때 구글링으로 "자바 문자 나누기" 이런 식으로만 찾아서 제대로 메소드를 기억하지 않고 썼던게 문제였던 거 같습니다. 즉 공부의 기초인 암기를 하지 않았던 제 문제였습니다.

첫 면접의 느낀점은 총 세 분이서 거의 2시간 동안 유익한 이야기를 해주신 면접 보다는 인생 정보를 얻어갔던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저도 어떤 방식으로 준비해야할지 조금이나마 보였고 제가 지금까지 제대로 공부 하지 않았단 것도 느꼈습니다.

코딩 문제에서도 첫 문제부터 어렵지 않았는데 쩔쩔 매면서 메소드 설명을 이클립스 내에서 읽어볼려고 해도 머리가 한 번 꼬이니 설명이 This method is....이런 문장이라면 T다음이 h군아.. 이러고 앉아 있었으니 못 풀만도 했습니다. 애초에 기본적인 암기를 했다면 됐을 문제였기도 하고요.

일단 첫 문제는 String 문자열을 주고 특정 문자를 기준으로 해당 문자열을 배열로 저장하는 문제였습니다..

집에 와서 구글 안 보고 해보자 하고 메소드 읽으면서 풀어보니 5분만에 split 메서드가 문자열을 특정 문자로 나누고 해당 값을 배열로 준다는 문장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바로 적용하고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public class Array_String {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String input = "이정우+왜 못 풀었을까? 공부를+했다기 보다는 재미로+푼게 아닐까 싶다. 공부를 위한 기초는+역시 암기인데 이정우는 구글링에 너무 의지했다";
		String[] arr_input;
		arr_input = input.split("\\+");
		for (int i = 0; i < arr_input.length; i++) {
			System.out.println(arr_input[i]);
		}
	}
}

시험 당시에는 _ 위치를 index 값으로 반환해서 해당 까지의 글자를 charAt 메소드를 통해서 나눠야하나? 어떤 방식으로 하지? 고민을 시작으로 머리가 하애지기 시작했던 거 같습니다. 현실은 그냥 거져 주는 문제였는데 말이죠.

아무튼 String 배열을 하나 만들고 string 변수인 input값에 split 메서드를 사용해 배열형으로 바꿔줘서 배열에 저장한 후 배열의 길이만큼 프린팅해줬습니다.

문제 풀 때도 split을 썼던 거 같긴 한데 위에 적었듯이 제가 암기도 안 했고 실력이 부족해서 실전에서 눈이 빙빙 돌아서 메소드 설명 부분에서 제대로 읽지 못 한거 같습니다.

추가
split 메서드에서 +나 | 값을 넣으면 |의 경우 배열을 하나씩 나누고 +나 *같은 특수 문자를 넣으면 Dangling meta character '+' near index 0 오류를 발생시킵니다. 이런 경우 \를 앞에 붙여주면 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제가 봐도 너무 문제를 못 풀었기에 면접엔 거의 100퍼 떨어졌지 싶지만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저 자신에 대해 반성도 할 수 있었고 여러 정보도 얻을 수 있었고 기초 지식 및 이론에 대한 암기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비록 떨어진 거 같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많은것을 얻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음엔 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향후 공부 방향.

• 1 . 암기 좀 하자!

• 2. 영어 실력이 개판이긴 해도 앞으론 메소드를 냅다 구글링 하지 말고 최대한 이클립스에서 해석해보자.
• 3. 공부 좀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