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L] 애자일 그룹 코칭 기록

tolerance·2020년 8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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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회로 애자일 컨설팅의 김창준님으로부터 코칭을 받게 되었다. 까먹기 전에 몇 가지 기록을 남겨두려고 한다. (코칭 내용은 저의 해석이라는 필터를 거쳤기 때문에 코치님의 팩트 또는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효과적인 코칭을 위해 하면 좋은(좋았을) 것들

  • 효과적인 코칭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미리 전화 등으로 묻는다.
  • 코칭을 요청하는 내용은 맥락이나 상황 설명이 최대한 구체적이고 바로 실행가능한 것이어야 효과가 좋다.

습관이나 꾸준하게 뭔가를 지속하기에 관해

  1. 습관은 선행 트리거('~전까지 OO 해야지')가 아닌 후행 트리거('~ 하는 직후에 OO 한다')가 유효하다. 이때 트리거는 내가 아주 일상적으로 쉽게 하는 것이어야 한다.
  2. 뭔가를 시도했는데 잘 되지 않으면 전략을 바꿔야 한다. 대표적으로 연초 등에 결심 후 실행하는 일들이 있다. (생각해보니 OKR을 정할 때는 중간에 이상해도 바꾸지 말랬는데, 반대네..)
    -- 예를 들어 학습에 스스로를 많이 노출시키고 학습/과제 착수 시간을 줄이기 위해 크롬 북마크를 온통 학습과 관련된 사이트 링크로 도배했는데, 며칠이 지나 그 북마크가 배경같이 느껴지고 익숙해져서 더 이상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면 전략 수정이 필요하다.
  3. 즉, 뭔가를 잘 하지 못했을 때의 충격의 정도가 적으면 오히려 현재의 나쁜 상태가 습관될 수 있으며, 개선이 필요하다는 신호다.

효과적인 학습에 관해

  1. 본인이 학습 등의 태스크를 미루는 경향이 크다면, 그 경향은 과거에도, 미래에도 다르지 않았고 바뀌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어느 정도 스스로 인정해야 한다.
  2. 시간관리에 관한 책은 미루기를 잘 하지 않고 성실하게 사는 사람이 집필했을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저자-독자의 전제가 다를 수 있다.
  3. 혼자서 시도하는 것보다 사회적인 관계를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효과가 높다. 그러나 벌금 제도는 성과가 좋은 방법은 아니다.
    -- 예. 학습이나 과제에 착수하기 위해 온라인 학습 파트너에게 이를테면 수업 직후에 함께 30분 정도 줌 등으로 학습에 착수할 것을 요청: 학습 시작의 장벽을 함께 넘을 수 있음
    -- 예. 카톡방 같은 곳에 '내가 매일 n시에 OO을 안 하면 안 한다고 말해주세요. 그러면 n원에 상당하는 보상을 하겠습니다'라고 선언(?)하고 시행: 창피한 감정이나 지출을 싫어할 수록 약속을 지킬 가능성 높아짐
  4. 여러명의 협업은 언제나 하게 되나, 인원이 너무 많으면 훈련이 어려우므로 1:1 짝으로 문제(과제) 해결을 연습한다.

짝 작업에 관해 내가 이해한 순서
1) 문제를 확인한다.
2)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개요(순서)를 정해본다. 바뀔 수 있다.
3) 가능한 문제해결 방법을 나열해본다.
4) 가능한 해결방법(문제해결에 한 발짝 더 가까이 가기 위한)의 우선순위를 정한다.
5) 우선순위가 높은 것부터 적용해본다. 바뀔 수 있다.
6) 적용한 것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는지 살핀다. 없었거나 다른 차원의 대안이 떠오르면 적용해본다.
7) 3~6)을 반복한다.
8) 문제를 해결한다.
9) 회고한다.

조직 내 불편한 이슈가 생겼을 때

  1. 불편한 감정(예. 부담감)이 더 불편해지기 전에 행동한다. 시간을 들여 1:1 소통을 한다. 전화를 한다. 진심으로 대한다. 감정을 살핀다.
  2. 권위나 역할에 대해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인간적으로 접근한다.
  3. 평소에 '우리'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한다.

시도해볼 것

  • 후행 트리거와 관련된 작은 습관 형성을 하나 시행해본다.

회고

  • 최근 며칠의 상황과 조직에서의 경험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는 시간이었다. 앞으로의 학습을 더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단서를 얻은 것 같아 기쁘다.

(썸네일: unsplash - Jakob Ow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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