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생IT경영학회 KUSITMS 합격 후기

박수빈·2021년 6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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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헙 블로그에 2020/08/31 에 작성한 내용입니당 22기 입니당

큐시즘 붙었다 φ(゜▽゜*)♪

1학년 때부터 하고 싶어서 마음에 품어 뒀던 큐시즘! 학생회에 치여 계속 못 하다가
1학기에는 면접이 영국여행과 겹쳐서 지원을 못했구.. 뭐 어차피 했어도 코로나 때문에 서울에 집을 잃어서 활동하기가 힘들었을 거다.
설래는 마음을 안고 지원하고, 면접보고, 22기 큐밀리가 되었다! 😆😆

면접 후기

포스팅을 하겠다구 면접질문을 면접 후에 열심히 적었다ㅋㅋㅋㅋㅋ
면접 보기 전에 나도 인터넷에 찾아보고 갔으니까, 다음 기수 지원자들에게 자그마한 도움이 되고싶어서..
면접관 3명 면접보는 사람 3명이였는데, 나는 4명이서 봤다! 그리고 면접 참관하는 운영진 분들이 3분 더 계셨다.
조금 긴장이 됐는데, 들어가기 전에 남자친구가 해준 말이 긴장을 없애줬다.
"어차피 떨어지면 볼 일도 없는 사람들이니 할말 다 하고 편하게 봐라" 라고 해줘서 긴장을 덜했다. 게다가 문득 내가 학생회 부회장 하면서 신입 면접 본 게 생각이 나서 긴장이 하나도 안되었다.. 학생회면접 너무 웃음 참기 챌린지 였어서ㅋㅋㅋㅋ

  1. 1분 자기소개
  • 아니 이거는 내가 진짜 바보같은게, 자기소개를 1분이나 시킬줄 몰라서 준비를 전혀 안했다. 심지어 내가 1번 자리에 앉아서(?) 생각이고 뭐고 없이 해야했다. 그래서 그냥 학교이름 말하고 전공 말하고 이름 말했는데^^.. 다른 분들은 1분 자기소개를 준비해서 외워온 것 같았다.
  1. 조모임에서 할 수 있는 역할
  • 큐시즘에 '조모임'이라는게 '학술제'를 위한 팀플 같은건데 거기서 기획/개발/디자인 중에 뭘 할 수 있냐는 물음이였다. 전공에서 기획/개발을 배워서 그 사이를 이어주는 역할을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했다.
  1. 가장 기대되는 활동
  • 나는 조모임이랑 스터디를 얘기했다! 이건 그냥 큐시즘에 대한 관심도를 알아보는 질문이 아니였을까 싶다.

여기서부터는 내가 받은 개인 질문!
1. 다룰 줄 아는 언어와 툴

  • 내가 면접을 같이 본 3명이 다 비전공자라서 이걸 답하는데 쫌 뻘쭘했다.. 파이썬이 주 언어고, 자바, 씨 조금,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로 코틀린, SQL, 웹은 php, js, html.. 이러고 말 하는데,, 사실 언어라는게 쪼금만 쓸 줄 알면 다 구글링해서 쓰는거라 컴퓨터 언어 0개 한다고 생각 될 때가 많아서 어디까지 내가 다룰 줄 안다고 해야하는지 정말 모호했다. 비전공자분들이 보기엔 엄청나 보였겠지만 흑흑 소금 한꼬집 만큼 다루는데...
  1. 학생회 홍보부였다고 했는데 디자인은 어떤가?
  • 내가 1학년 때 홍보부여서 포스터를 만들었었다. 파워포인트로 만들었고ㅋㅋㅋㅋ 약간 이과생 감성이라고 해야하나 디자인에 능력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이세계.. 라서 가능했던 일이라 못한다고 솔직히 얘기했다ㅋㅋㅋㅋㅋㅋ똥손이라구요!
  1. 솔직챌린지에서 맡은 역할
  • ㅜㅜ솔직챌린지..아주 애증.. 자소서에 해온 활동을 적으며 솔직챌린지를 적었는데, 지금 개발 중에 있고, 사실 기획서 제출 한 후 합격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 돼서 개발을 멈춘지 조금 됐다. 그래서 그냥 기획서 작성하고, UI 만들고, 프론트엔드 제작중이라고 얘기했다. 그래서일까... 조모임도 어플 개발을 하게 됐는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ㅜㅅㅜ

이렇게가 내가 받은 질문의 전부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하라고 해서 야심차게 준비해 갔던 말을 하고 나왔다.

자기소개서

자기소개 질문은 해마다 같을 것 같은데,
1. 자기소개(지원동기, 성격 등)
2. IT나 경영 분야 중 가장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 서술하고, 그를 위해 무슨 노력을 했는지 자세하게 서술
3. 큐시즘에서 얻어가고자 하는 것
4. 다음 학기 계획
5. 지금까지 했던 활동 / 하고있는 활동 - 자세한 서술
이렇게 였다.

자기소개서는 진짜 쓸 수록 쓸 말들이 생긴다. 대학 온 뒤로 세번째 자소서인데 없던 꿈도 자소서 쓰면서 만들어낸다^^.. 그냥 다 솔직하게 썼다. 가장 어려웠던게 4번이였는데 이게 글자수 제한이 500자인데, 내가 2학기 계획이 학교다니고 큐시즘하는 것 밖에 없어서 ㅋㅋㅋㅋ 글자수 채우느라 과목이름을 다 풀어썼다. ERP를 Enterprise Resources Planning이런 식으로..
근데 큐시즘이 워낙 할게 많아서 정말 학교만 다니면서 해도 충분한 활동이라고 생각된다.

꼼지락

조모임한번, 세션 한번 했는데 코로나로 갑자기 서울 천만 시민 멈춤 주간이 돼서 이번주는 조모임도 세션도 온라인으로 하게 됐다. 남자친구 휴가도 다 짤리구 수업도 다 싸강이구,, 완전히 밖에 나갈 일들이 다 사라졌다. 근데 큐시즘도 온라인이 되다니ㅜㅜ 너무 속상하다...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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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가 되고 싶은 학부생의 꼼지락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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