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헙 블로그에 2020/08/31 에 작성한 내용입니당 22기 입니당
1학년 때부터 하고 싶어서 마음에 품어 뒀던 큐시즘! 학생회에 치여 계속 못 하다가
1학기에는 면접이 영국여행과 겹쳐서 지원을 못했구.. 뭐 어차피 했어도 코로나 때문에 서울에 집을 잃어서 활동하기가 힘들었을 거다.
설래는 마음을 안고 지원하고, 면접보고, 22기 큐밀리가 되었다! 😆😆
포스팅을 하겠다구 면접질문을 면접 후에 열심히 적었다ㅋㅋㅋㅋㅋ
면접 보기 전에 나도 인터넷에 찾아보고 갔으니까, 다음 기수 지원자들에게 자그마한 도움이 되고싶어서..
면접관 3명 면접보는 사람 3명이였는데, 나는 4명이서 봤다! 그리고 면접 참관하는 운영진 분들이 3분 더 계셨다.
조금 긴장이 됐는데, 들어가기 전에 남자친구가 해준 말이 긴장을 없애줬다.
"어차피 떨어지면 볼 일도 없는 사람들이니 할말 다 하고 편하게 봐라" 라고 해줘서 긴장을 덜했다. 게다가 문득 내가 학생회 부회장 하면서 신입 면접 본 게 생각이 나서 긴장이 하나도 안되었다.. 학생회면접 너무 웃음 참기 챌린지 였어서ㅋㅋㅋㅋ
여기서부터는 내가 받은 개인 질문!
1. 다룰 줄 아는 언어와 툴
이렇게가 내가 받은 질문의 전부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하라고 해서 야심차게 준비해 갔던 말을 하고 나왔다.
자기소개 질문은 해마다 같을 것 같은데,
1. 자기소개(지원동기, 성격 등)
2. IT나 경영 분야 중 가장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 서술하고, 그를 위해 무슨 노력을 했는지 자세하게 서술
3. 큐시즘에서 얻어가고자 하는 것
4. 다음 학기 계획
5. 지금까지 했던 활동 / 하고있는 활동 - 자세한 서술
이렇게 였다.
자기소개서는 진짜 쓸 수록 쓸 말들이 생긴다. 대학 온 뒤로 세번째 자소서인데 없던 꿈도 자소서 쓰면서 만들어낸다^^.. 그냥 다 솔직하게 썼다. 가장 어려웠던게 4번이였는데 이게 글자수 제한이 500자인데, 내가 2학기 계획이 학교다니고 큐시즘하는 것 밖에 없어서 ㅋㅋㅋㅋ 글자수 채우느라 과목이름을 다 풀어썼다. ERP를 Enterprise Resources Planning이런 식으로..
근데 큐시즘이 워낙 할게 많아서 정말 학교만 다니면서 해도 충분한 활동이라고 생각된다.
조모임한번, 세션 한번 했는데 코로나로 갑자기 서울 천만 시민 멈춤 주간이 돼서 이번주는 조모임도 세션도 온라인으로 하게 됐다. 남자친구 휴가도 다 짤리구 수업도 다 싸강이구,, 완전히 밖에 나갈 일들이 다 사라졌다. 근데 큐시즘도 온라인이 되다니ㅜㅜ 너무 속상하다... 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