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 최적화

Namgung Jong Min·2022년 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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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

최근 검색엔진은 사람의 지능을 따라올 정도로 발전하고 있다. 단순히 유저들이 최선의 답을 찾도록 도와주는 것을 넘어서 AI와 결합하여 마치 사람처럼 판단하고,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특히 구글 검색 엔진의 경우 유저의 검색을 토대로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활용해 잠재 고객을 판단하고, 분류하여 정보를 저장하고 이를 활용하여 유저의 요청없이도 서비스를 제안하기도 한다.

이와같이 검색엔진은 단순히 웹사이트의 콘텐츠만을 분석하는 것이 아닌 콘텐츠와 그것을 사용할 유저의 상호 작용을 예상하고, 접근성을 판단하여 웹사이트를 평가한다. 예를들면 화면에서 링크와 텍스트의 거리를 측정하여 사용자가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 구글은 스크린리더의 의존하는 유저 등에게 배려없는 웹사이트로 평가하고 해당 페이지의 랭킹을 낮추는 행위를 한다.

따라서 높은 가치의 웹을 만들고 운영하기 위해서는 검색엔진에 최적화된 코드를 짜야한다.

SEO최적화와 웹접근성

크롤러빌리티의 확보

웹사이트 내의 콘텐츠에 적절한 url구조를 가지게하고, 각각의 콘텐츠를 적절하게 링크로 묶고 HTML / CSS등의 각종 파일을 봇이 읽기 쉽게 정리해서 봇의 크롤링이 원활하게 해야한다.

인덱서빌리티의 확보

봇이 페이지의 내용을 정확하게 인덱싱할 수 있도록 사진, 음성, 동영상의 대체 콘텐츠를 적절하게 준비하고 페이지의 각 요소를 적절하게 마크업해야한다.

  • 크롤링
    크롤러를 이용해 웹페이지의 정보를 가지고 오는 것. 사이트 내의 모든 링크들을 타고 다니면서 새로운 페이지들을 계속해서 찾는 것. 또한 웹사이트의 문제점들(깨진 링크, 변경사항)들의 정보들도 포함하여 가져감.

  • 인덱싱
    크롤러가 찾아온 웹페이지의 정보들을 분석해 구글검색 색인에 저장하는 것. 비유로 표현하자면 책장의 책들을 카테고리에따라 분류하고, 라벨링하여 맞춰놓는 것.

결국 SEO 최적화를 위해 크롤러빌러티를 확보하는 것과 인덱서빌러티를 확보하는 것은 웹접근성 향상이라는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게 해준다. 즉 웹접근성을 따르는 것도 SEO작업의 방법론이라 할 수 있다.

SEO최적화를 위한 기초작업

  • 이미지와 영상 등의 콘텐츠에는 사용능력이 없는 유저들을 위한 적절한 대체 텍스트가 준비되어야 한다.
  • 웹표준에 맞는 HTML작성을 통하여 시멘틱한 마크업을 해야한다.
  • 적절한 제목을 사용해야한다.

    간혹 스타일적인 의도로 HTML title 앞뒤로 특수문자를 나열하는 쇼핑몰들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스크린리더 사용자들의 웹접근성을 매우 저해한다. ex)****XX몰****
    이라는 곳에 들어간 스크린리더 사용자들은 의미도 없는 '별'이라는 단어를 한참을 들어야 할 것이다.

  • 링크 텍스트에 설명을 포함해야한다.
  • 마우스 동작만이 아닌 키보드 동작까지도 고려한 기능 설계가 필요하다.
  • 이미지보다 텍스트를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 일관된 페이지 구조와 네비게이션을 지향한다.

혼자 공부할 때에는 그저 내가 원하는 것을 화면에 구현하는 것 자체를 목적으로 했었다. 그러나 WCAG와 SEO에 대해 공부하면서 그저 기능만을 구현하는 코딩의 한계를 깨달았다. 이제는 유저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 원하는 것을 만드는 것 자체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만들지를 고민하고 여러 방법들을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개발자가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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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굴을 정복하는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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