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seoul_4기 1차 La Piscine (라피신) 후기

hyeojung·2021년 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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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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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 1차로 42서울 라피신에 참여한 지 벌써 한 달 정도가 지났다.
지금 생각해 보면 라피신이 진행되는 한 달 동안 정말 열심히 강남에서 굴렀던 것 같다.
정말 감사하게도 좋은 스터디원들을 만나 클러스터 출석일이 아닐 때도 강남 스터디카페에서 하루 종일 공부하고, 모르는 건 서로 물어보며 그렇게 한 달을 보냈다 😀

4기 1차의 경우에는 중간에 클러스터 건물 내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서 일주일 동안 라피신이 중단되는 일이 있었는데, 이 때 방심하지 않고 매일매일 스터디 사람들과 공부한 덕분에 끝까지 긴장감을 가지고 라피신에 임할 수 있었다.



라피신 관련 정보나 꿀팁들은 다른 후기 글에도 많으니 굳이 구구절절 적지 않겠다. 딱 하나 내가 이 글에서 하고 싶은 말은 되든 안 되든 일단 해 보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개인 과제도 물론 그렇지만 러쉬나 BSQ 같은 경우 난이도가 꽤 있고, 팀플이다 보니 모두 함께 과제를 이해하고 코드를 작성해야 해서 중간중간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꽤 있었다. 특히 마지막 주에는 러쉬는 중간 즈음까지밖에 하지 못하고 기브업했고 BSQ도 너무 어려워서 엉망으로 코드를 짜서 제출해서 빵점을 받았다😂

하지만 비록 빵점을 받았더라도 그 과정에서 얻은 게 분명히 있었고(난이도가 있다 보니 과제에 대해 고민하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것을 많이 배우게 된다 !), 이 때문에 결국 팀 과제를 한 사람과 하지 않은 사람의 실력 차이가 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그러니 개인 과제건 팀 과제건 간에 안 된다고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보다는 일단 해 보자는 마인드로 부딪히는 게 좋은 것 같다 !!

실제로 나는 마지막 러쉬를 기브업한 것 빼고 다른 팀과제엔 다 참여했지만 모두 빵점이었다😅



이렇게 나름 열심히 그렇지만 얼레벌레 라피신 기간 동안 혹독하게 구른 결과,

42서울 본과정에 합격했다 🎉🎉
합격 기준은 정말정말 모르겠다,, 그래도 뽑혀서 너무 행복하고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야지,,!!
다음 학기에 복학도 해야 하는데 학교 공부와 42서울을 병행하려니 벌써부터 눈물이 앞을 가리지만 그래도 맘껏 공부할 수 있으니 기쁘게 생각하고 이제 다시 부지런히 살아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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