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랙티브 웹 동화 기획 첫걸음

wishtree·2021년 5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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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출력하는 방식으로 웹 동화를 선택하게 되었다. 비대면 시대에 알맞은 선택이었지만, 문외한인 분야에서 기획과 디자인 부분의 맡은 바를 다하기에 조금 무섭기도 하다. 하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첫 걸음을 내딛어 본다.

  1. 소망나무 스토리 작성

조언을 받고 수정을 거듭해 스토리는 어느 정도 확정이 났고, 지금의 14컷으로 확정된 스토리에서 더 큰 변화는 없을 예정이다. 지금까지 동화를 진지하게 써 본적이 없었던 터라 더욱 어려움이 있었다. 이야기와 등장인물들이 뻣뻣하거나 (스토리 전개만을 위한 비입체적 인물 등장) 창작의도와 맞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가거나, 도중에 기획 의도와 기획 계기를 다시 돌아보는 등의 과정이 있었다. 한 번 중심을 잡기 위해 날을 잡아 참고할 만한 동화, 소설 등을 몰아봤다.

// 모모,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강아지똥, 으뜸헤엄이, 생각을 모으는 사람 등의 동화를 주로 참고하였으며 그 중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중심적으로 숙독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와 초반의 소망나무 스토리를 비교, 분석해본 자료가 있었는데 없었다. 지워버렸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써보도록 하겠다..)

  1. 스토리 대사, 지문 작성

소망나무는 창에 비친 자신을 본다. 물에 젖어 검게 번져버린 사람들의 소망이 자신에게 매달려 있는 모양을 본다. 무거운 소망들이 자신을 묶고 있는 것 같다. 소망나무는 순간 사람들이 두려워진다. 우체통을 잊어버리고 모질게 대하는 사람들. 심지어 불에 탈 위기에 처하게 한 사람이 자신이 가장 좋아했으며 따듯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소망국수의 사장이라는 것이 소망나무가 지금까지 알고 있던 모든 것을 뒤흔들어 놓는다.

스토리를 이런 식으로 줄줄 써놓은 터라 대사, 지문으로 정리해 최종본에 들어갈 문체를 확정하고, 수정 과정을 거치고 있다.

  1. 스토리 도식화

코딩, 디자인 작업에서 서로 잘 소통하며 작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컷별 구성과 인터랙션 등을 표로 정리해 놓는다. 컷은 A1, B2, C5 등으로 빠르게 소통할 수 있도록 명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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