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영화학과 코딩을 시작하다

CODING CLIMBER·2021년 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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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파르타코딩 클럽에 가입을 하고, 대학생 스파르타반에 등록하였다.

음,,이 곳을 선택한 이유는 어느정도의 강제성이 있으며, 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점 때문이다.

솔직히 걱정이 많이 된다. 난 또 무언가를 배워야하는 건가? 이런 고민도 많이든다. 내 26년 인생 뭐 하나 제대로 써먹은 기억이 없다.

맨날 배우고, 휘발성으로 날린 기억 밖에 없다.

코딩은 날 배신하지 않을 거라 믿는다. 최대한 실무에 가까운 배움을 하고 싶다.

연극영화학과가 코딩을 한다는 현실이 참 우울하다. 어떻게 보면, 내가 하는 일에 집중을 못하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진로 탐색의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이번 방학에 코딩을 배울 기회를 놓치면 크게 후회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내 목표를 정리하고 싶다.

1) 나는 얼마나 강의만 듣는 행위가 위험한지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다. 직접 내가 생각하고, 내가 코드 치면서 실력이 늘 것을 알고있다. 배운 것에만 의존하지말고, 어떻게 실용적으로 써먹을지, 나 혼자 추가 공부를 꼭 하자

2) 포트폴리오를 항상 염두에 두자.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보여주는 시각 자료이다.

3) 비교하지말자. 나는 나이다. 내 페이스대로 가자. 누가 잘한다고 해서 기분 나빠하거나 낙담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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