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로 많이 힘들었던...? 한 주 였다. 그룹프로젝트가 아니었다면 멘탈이 바사삭 됐을지도🥹. 그룹프로젝트 덕분에, 그리고 그룹프로젝트를 오프라인으로 진행한 덕분에 팀플 진행 중에는 완전히 세상사를 잊고 몰입 할 수 있었다. 사무실에 짐도 많이 옮겨놓고, 문래에 주차가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된 한 주였다. 같이 어떤 기술을 적용해볼까 고민도 하며 많은 대화도 나누고, 궁금한 기술이 많아지는 주 였다. 모든 기술이 나오게 된 것에는 이유가 있고, 그 생태계가 어떤 것을 지지하는지에 대해서도 알아 볼 수 있어서 재밌는 주제였었다.
컴퍼니데이 때 알게 된 회사가 있는데, 정말 가고싶어졌다. 사실 요즘 경기가 안좋아서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취업을 열정적으로 준비하지않던 내가 눈이 번!뜩 뜨이는 회사였다. 일단 도메인이 너무 너무 너무 마음에 들었고 함수형 프로그래밍에 대한 매력을 느끼게 해준 회사다.
팀원들과 기획을 위해 대화를 하면서 내 부족함을 많이 느꼈던 한 주였기도 하다. 나보다 개발한 기간이 오래되었기 때문에 기획 쪽으로도, git도, 기술 적으로도 잘 아는 부분이 많았다. 역시나 멋진 '나'는 의기소침하지 않고 자극을 받는 쪽을 선택하기로 했다. 더 열심히 공부해서 팀원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팀원이 되어야지!
어쩌다보니 금요일날 발표를 두 번이나 하게 되었다ㅎㅎ... 그래서 github beta 기능인 issue template form 만드는 법을 중점으로 발표를 했었다. 이 부분을 알아낸 멋진 팀원에게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