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수이동하게될 시점에서 쓰는 프리코스 후기

_kim Hodu·2020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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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한 느낀점

비전공생 수포자가 코딩의 길을 걸을줄 몰랐던 나는
현재 코드스테이츠 프리코스 한달을 마친 상황이다

한달기초 과정을 하면서 정말 멘탈이 나간게 한두번이 아니였다
사실 처음에는 생활코딩을 통해 html로 끄적끄적해본게 재밌어가지고 코딩 재밌겠는데? 해서 코드스테이츠에 지원한것도있다

하지만 html로 끄적인건 코딩의 코짜도 시작한게아니였다..

프리코스에서 배운것

1) HTML

한달동안 배우면서 html은 그저 밑그림에 불과했다

정보전달을 위한 내용을 담당하는 html은 그저
도화지에 내용을 채워넣은정도였다.

2) CSS

디자인적 요소를 담당하는 CSS
디자인을 위한 문서지만 디자인 감각이 없다면 만지기 힘든구간
하지만 요즘 CSS를 전문적으로 하신다는 분들이 계시기에
그러나 나도 디자인을 잘하고싶은 마음도 크다!

3) JAVASCRIPT

보여지는것 이면에 실질적인 최종보스
보여지는것을 도와주고 웹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로서
웹페이지가 동작하는 모든것을 담당하는 요소
조건문,반복문,배열,객체,고차함수,알고리즘,DOM등 js를 위해 선행되어야 할 개념들을 배웠다
이것들이 거의 프리코스의 메인일 정도로... HA에서 종합적으로 다뤄지는데 이 모든 개념이 똑바로 서있지않거나 코플릿을 제대로 안풀어봤다면 해결이 안되는게 당연한 것이였다ㅠ

(JAVA !== JAVASCRIPT) 이건 일반인들이 햇갈릴만한 것ㅎㅎ

사실 html과 js만 완벽히 만들줄알아도 css는 부가적이긴 요소이기때문에 ...

1달동안 페어프로그래밍을 통해 느낀것

코드스테이츠의 절반이상은 페어와 함께 만들어 나가는 코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루종일 페어와 함께 코플릿(문제)또는 과제를 완성해 나가야 하는데 사실 나에겐 어느정도 부담이었다. 처음에는 즐겁게 해나갔지만 이게 앞에 배웠던 내용들이 정리가 안되거나 제대로 숙지가 안되어있다면 같이 해나가기가 힘들어진다는걸 느꼈다...

그리고 무조건 페어를 배려하는게 아닌 내 생각도 상대방이 기분나쁘지않게 전달할수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중요하다는걸 다시한번 깨달았다. 무조건 배려한다고 좋은것도 아니였고
너무 내 의견을 제시해서는 안되는 것이고!

한달 하면서 느꼈던건 그날 했던건 복습을 꼭 해야하고
못 푼 문제는 꼭 그 주에 해결을 하고 넘어가야 할 것.
미루고 미루다 보면 못 푼 문제를 모르고 그 다음을 넘어가게 되면 다음 배울 과정에 지장도 오고 응용해서 문제를 풀수가 없게 된다...

복습과 반복숙달 이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고 모르는 건 꼭 질문하고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
남이 알려주고 이해했다해도 내가 한번더 보면서 이걸 어떻게 풀었는지 내가 해도 잘 풀어지는지 확인 해야겠다.

사실 제일 문제였던건 개념은 어느정도 알지만 문제를 풀기가 너무 어려웠다.
문제를 봐도 어디서 손을 대야할지 몰라서 시간을 허비한게 제일 컷고 그것때문에 멘탈적으로도 힘들게 작용했었다
그래서 반복숙달이 꼭 필수적이라 생각했다.

사실 프리코스가 끝나갈 무렵 생각이 많이 들었다
1. 내가 개발자랑 적성에 맞는가?
2. 정말 개발자 할 머리가 맞는가?
3. 이걸 직업으로 삼아도 재밌게 할수있을까?

이 3가지 생각이 계속 머리속에 맴돌면서 코스를 끝낸거같다
사실 프리코스를 한달 다시 듣게되지만
기수이동을 하게 된 이상 기초공사를 다시 다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저런 생각들을 할때마다 내가 처음에 코드스테이츠에 지원할때 초심을 생각하면서 또 주변에 IT분야로 일하거나 지망 하는 친구들의 말을 들어보고 내가 힘들었던 것들도 다 겪는 과정중 하나였다...

여태 한 걱정들을 지우고 초심을 믿고 계속 밀고나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9기에서 미진했던 부분을 채워넣고 코드와 좀 더 친해져서 기초가 무너지지않게 내진설계를 한다는 마음으로 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 글을 마쳐본다.

(블로깅을 일주일에 한번씩은 하기로했었지만 일주일치 복습하기도 바쁘고 과제가 바쁜 핑계로 미뤘던 블로깅을 하루에 짤막하게라도 TIL로 남겨야할거 같다...)

※개선법※

  1. 할 수있다는 마음가짐 / 멘탈
  2. 최대한 스스로 깨우치기
  3. 눈으로 보기보단 무조건 코드를 쳐보는 습관들이기
  4. 모르는 부분을 구체적으로 알고 질문할땐 어떤게 구체적으로 이해가 안되는지 알고 정확하게 질문하기
  5. 문제 푸는 법을 모를거같을땐 수도코드로 문제를 나눠보기
  6. 블로깅이 힘들다면 TIL로 라도 그날 배운거 남기기
  7. 스트레스 조절 잘하기 (주말엔 어느정도 쉬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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