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프로젝트까지 마치고, 마지막으로 기업협업을 진행 하기위해 희망 기업을 1지망, 2지망으로 수요(?) 조사를 진행하였다. 나는 그로우앤배터라는 기업에 1지망으로 지원하였는데, 다행히 뽑혀서 그로우앤베터라는 기업에 기업협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프론트엔드 1명, 백엔드 2명이 기업협업을 나가게 되었다.
회사에 처음 출근하기 전에는 내가 잘 할 수 있을까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아래와 같은 장점들이 그 두려움들을 많이 상쇄시켜주었다.
그럼에도 프론트엔드는 나 혼자밖에 없었고, 새로운 기술스택을 사용해야했기 때문에 여전히 부담이 있었던 상태였다. 그래도 첫 주에는 새로운 기술스택 강의와 기존의 코드를 기업에서 제공해주었기 때문에 이것들을 가지고 새로운 기술 스택과 코드를 보며 활용방법에 대해 더 심도 있게 공부하였다.
TypeScript
Next.js
SWR
Redux
TypeScript
는 한 줄로 설명하면 자바스크립트와 같은데, 변수나 함수에 타입을 미리 정해놓고 이외의 타입이 들어오면 오류가 발생하는 언어이다.Next.js
는 node.js기반으로 구축된 프레임워크이다. 리액트와 거의 흡사한 문법을 사용하며, 폴더단위로 라우팅이 되는 특징이 있다. 또한 서버사이드렌더링(SSR)에 장점이 있다.SWR
은 데이터를 백엔드에서 가져올때 사용하는 라이브러리로, 해당 기업은 Redux
대신 SWR
을 활용하고 있다고 했다.Redux
는 상태를 전역관리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로, 상태를 프롭스로 드릴링 하지 않아도 필요한 곳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해당 기업에서는 Redux
보다는 SWR
을 활용하고 있다고해서 아쉽게도 직접 활용해 볼 기회는 없었다.프로젝트는 2주차에 공개 되었는데, PO님이 이전에 기업협업했던 분들과는 다르게 진짜 바로 필요한 설문조사 기능을 구현하기로 하였다. 첫 회의에서 PO님이 유즈케이스를 설명해주면서 진짜 프로젝트가 시작되는 것을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프로젝트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보면
위와 같이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었다.
모든 프로젝트는 이전 프로젝트들과 같이 칸반보드로 관리하였는데, PO님의 요청으로 프로젝트 진행상황을 더 쉽게 파악하기 위해서 테스크들을 좀 더 세분화해서 관리하였다.
프로젝트는 2 ~ 4주차에 걸쳐 진행했지만, 마지막 4주차는 인수인계와 프로젝트 결과 발표 등 여러 일정이 겹쳐있어 사실상 3주차에 마무리를 목표로 진행하였다. 처음 회의에서는 계획대로 만들 수 있을지 알았지만 진행하다보니 수정사항도 발생하고, 백엔드에서도 처음으로 사용해보는 기술스택이 있어서 수정사항에 유연하게 대처하기가 힘들어 프로젝트가 많이 지체되었다. 그 결과 어드민 페이지에 집중하기로 계획을 수정하였다.
스프레드 문법을 활용해서 질문을 추가하고 객관식인 경우 보기도 추가하는 로직을 구현하는데 상당히 애먹었지만 멘토님께 조언을 받아 다행히 완성시킬 수 있었다. 질문을 추가하는 것은 간단히 구현했지만 질문을 추가하는게 map()에 map()을 돌려버리니 생각과는 다르게 어려웠다.
통계 페이지는 아쉽게도 API가 완성되지 않아서, 나도 틀만 완성시켜놓고 기능은 구현하지 못해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