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다움

정우시·2022년 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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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다움

배달의민족은 대한민국의 5대 테크기업으로 개발자를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회사이다. 나도 개발 공부를 하고 있기 때문에 배달의민족에 대해서 관심이 매우 많다.

하지만 배민은 단순한 기술 회사가 아니다. 아무리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더라도 회사의 철학이 없다면 그 회사는 신기루에 그칠 것이다. 그 점에 있어 배민은 끊임없는 고민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푸드테크 회사로 성장해왔다.

회사 초창기에는 디자인 기반의 김봉진 의장님을 중심으로 마케팅과 브랜딩을 잘하는 회사로 알려졌다면 지금은 기술 기반의 김범준 대표님을 중심으로 테크 회사로써 한층 더 진화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진화의 중심에는 바로 ‘배민다움’이 있다. 이 책에 나온 ‘배민다움’에는 다양한 가치가 있지만 그중 최고의 가치는 구성원들의 행복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구성원의 행복을 앞세우며 무조건적인 자유를 말하지는 않는다. 구성원은 구성원이 자율적으로 정한 규율 아래에서 창의성을 발휘하고 회사는 적극적으로 직원들의 행복과 성장을 돕는다.

그리고 단발성에 그치지 않게 하기 위해 내부 브랜딩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내부 브랜딩은 직원들의 행동양식에 기업문화를 스며들게 하고 그렇게 스며든 기업문화는 고객을 매료 시키고 있다.

회사를 다녔던 경험을 떠올려보면 이렇게 회사의 정체성을 구체적으로 정의한 곳은 진짜 찾기 어려운 거 같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사회에서 배민이 선도하는 문화는 그 가치가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러한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싶다는 마음이 굉장히 커졌다. 지금 하고 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선보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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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엔드 공부하고 있는 정우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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