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부스트 캠프를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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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간의 돌아보면 상당히 짧은 여정을 마쳤다. 하지만 그 짧은 기간 동안 정말 많은 성장을 이루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학업적으로도 인격적으로도 정말 많은 부분을 느끼고 배우게 된 것 같다.

돌아보면 정말 우연하게 시작했다. 그리고 좋은 팀원들과 멘토님 그리고 동료들을 만났고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 더 열심히 해볼 걸 아쉬운 시간이기도 했고 너무나 감사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이 시간들을 마무리하며 회고해보고자 한다.

🚀 What I do

💬 팀과의 협업

부스트캠프를 진행하며 가장 많이 진행한 것은 다름 아닌 협업이었다. 4개의 대회와 1번의 데이터 제작 프로젝트 그리고 최종 프로젝트까지 팀원과 호흡을 맞추며 학습하고 코딩하고 성과들을 이루어냈다.

Kaggle이나 구현 공부는 보통 혼자 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모델링을 많이 해보며 이 분야가 혼자만의 지식과 힘으로는 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많이 깨달았다. 데이터 전처리, 파이프라인, 모델링까지 정말 많은 작업이 필요하고 원할한 연결을 위해 토의와 공유 그리고 배려는 필수적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특히, 기한이 짧아 모델링을 진행하고 그대로 발표한 경우가 있었는데 피드백을 받아보지 못한 것이 너무나 아쉬웠다. 피드백을 받으며 간혹 내가 보지 못한 지점들을 발견하게 되고 그것을 통해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협업은 그렇기에 필수적이고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모델 엔지니어링

팀원들과 대회를 진행하며 모델 엔지니어링을 맡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마지막 프로젝트에서는 모델 엔지니어링을 맡으며 경험을 쌓았다. 내가 가장 자신 있는 부분이기도 하면서 공부와 구현을 해나가며 자신감을 쌓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 직군에 많은 관심이 생겼고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머신러닝와 NLP 학습

부캠 강의를 통해 머신러닝과 NLP에 대해 정말 많이 공부했다. 나중에 돌아보면 적은 양일 수도 있겠으나 많은 부분을 공부했다.

NLP 트랙이었기에 이에 대한 공부를 정말 많이 했다. 공부를 진행하면서 Generative Model과 Auto-Encoder 모델에 관심이 많이 갔으며 이 분야에 대해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통계와 수학 공부

통계와 선형대수의 필요성은 공부를 한다면 느낄 수 밖에 없었다. 주마다 조금씩이라도 하려고 했으며 특히 통계는 "손으로 푸는 통계"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초부터 많이 학습하려 노력했다.

통계 지식은 이미 기초로 평가가 되기 때문에 더 많이 공부해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

이력서, 포트폴리오, 직군에 대한 공부

생각보다 개발자라는 직군에 대해 비즈니스 모델과 산업군 그리고 직군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고 많이 바라는 추세가 되었다. 그리고 이력서와 포트폴리오에서도 그러한 부분을 고민했다는 것을 드러내기를 바란다.

너무 과도하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업무와 일 그리고 산업군과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이해는 정말 필수적인 것 같다. 시간을 들여서 반드시 공부하고 암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타 대학원 및 GRE 공부

📃 What I learn

절대 혼자하는 일이 아니라는 것.
세상에는 뛰어난 사람이 많고 많이 배워야 하고 부족하다는 것.
사람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
세상이 엄청 좁아서 진짜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
10퍼센트만 더 해도 빛나보인다는 것.
수학과 통계 그리고 논문 공부 열심히 해야 할 것.
산업군과 직군 그리고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야 할 것.
내가 무엇을 하고 있고 무엇을 위해 하고 있고 무엇을 해왔고 할 것인지 확실히 인식하고 방향성을 인지하고 달려나갈 것.

🚀 What I get

방향성이 같으며 정말 좋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을 수 있다는 것.

💻 Feedback

모델링 이외에 FastAPI, Airflow 등을 제대로 사용해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팀에서 모델 엔지니어링을 맡았고 그 분야가 가장 기초가 되며 중요하고 내가 하고 싶은 분야였기에 만족스럽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기회에 다양한 것을 접해보고 싶었지만 조금은 덜 그런 것 같아 쉬웠다.

라이브러리 도입을 도전하다가 실패한 경험이 많았다. 특히 중요한 순간들에 그런 경험들을 했는데 너무나 아쉬웠다. 그리고 Pytorch와 HuggingFace 자체 모듈을 상속받아 적합한 형태로 변형시키는 것을 많이 연습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이 부분을 잘해야만 추후에 모델 엔지니어링 부분에서 더 두각을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다.

디버깅 툴을 사용하지 못한 것 그리고 vscode에서 pycharm으로 이사를 가지 못한 것도 많이 아쉬웠다.

수학과 통계 그리고 논문 공부를 진행하다가 계속 꾸준히 하지 못한 지점이 아쉬웠다. 여전히 조금씩은 하고 있으나 기초가 되는 공부를 더 많이 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 What I gonna do

배운 것이 너무 많기 때문에 복습하고 진짜 내 것으로 만들기
새로운 루틴 만들기
새로운 공부 습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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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와 IDE만 있다면 무엇이든 만들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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