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코드로그_1일차(09/14)

김예진·2020년 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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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코드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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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첩에 쓰는 일기 대신 🖥 velog에 쓰는 위코드로그~

  • 기상 : 7시
  • 위코드 퇴근(?) : 19시 30분

1. 위코드 13기 개강일! 🥳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위코드가 개강일! 처음 위코드가서 상담받을 때만 해도 얼른 9월달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공부하다보니 아.. 조금 늦게 개강해도 되지 않을까 싶기도 했고, 또 사전스터디 팀이 꾸려져서 함께 공부하다보니 빨리 개강했으면 좋겠다 50 + 아... 역시 나는 너무 부족한거 아닐까 50. 반반은 개강 전날인 어제까지 이어져서 새벽 4시를 훨씬 넘기고서야 잠들었고 ... 9시 50분까지 위워크 앞에 도착해도 되는 나는 8시 30분에 위워크 앞에 도착했다.

... 학교 다니면서도 이렇게 일찍 도착해본 적이 없던 난데??

ㅎㅎㅎㅎㅎㅎㅎㅎ당황스러웠지만 그래도 뿌듯하고 기분은 좋았다! 할 게 없어서 올리브영에 도착해서 한바퀴 빙 둘러보며 필요할 것 같은 물품도 사고, 큰 문구점(?)이 있길래 거기도 한바퀴 돌아주고, 마지막엔 선릉과 .. 정릉? ... 맞나? 푸르른 나무들이 보이길래 벤치에 앉아 햇빛을 잔뜩 받았다.
코로나때문에 집 밖을 못 나가고, 태풍 때문에 맑은 하늘도 못 봤는데 아침부터 기분이 좋아졌다 !
(햇빛 받으니 좀 졸립긴했다)


2. 위워크 입성!

9시 30분쯤부터 사전스터디 팀원들과 만났고 코로나 때문에 신체 온도를 측정하고, 위워크 1층에 먼저 들어가있었다. 하나둘씩 사람들이 모였고 ... 진짜 심장이 옷 바깥으로까지 튀어나올까봐 두근거렸다. ㅎㅎㅎㅎㅎㅎㅎ청심환 먹고 올 걸 싶었다. 멘토분들이 위코드 옷을 쫙 입으시고 한 곳에 서계시는데 되게 멋있어보이기도 했고, 수련회 교관님들 같기도 했다! 남다른 포스가 막 뿜어져나와서! 아무튼 사전스터디 팀원들과 모여서 인사도 나누고 10층으로 올라갔다. 드디어 시작됐구나 두근두근거리면서도 한편으로는 믿겨지지 않았다.
.... 진짜 시작이구나.


3. 오리엔테이션

oh~ 5~ 오~ 인스타에서만 보던 그 사진이다. 그 사진 속에 내 이름이 있다니, 3개월동안 함께 할 동기들이 생기다니 기분이 좋았다! 내 이름이 쓰여진 걸 찾아서 전날 랜덤으로 배정받은 자리에 앉았다. 위워크 카드키도 등록하고. 멘토님들의 소개도 들었다. 은우님의 오리엔테이션은 1,2부로 나누어서 진행됐고 중간에 점심시간이 껴있었다.

아 점심은 맛있는 제육볶음과 된장찌개! 점심 특선이었는데 맛있었다. 뭐먹을지 걸어다니면서 고민하다가 결국엔 위워크 뒤쪽에 있는 고깃집이었는데 점심 특선 메뉴 구성이 괜찮았다!
(된장찌개 맛있었고, 다른 반찬들도 괜찮았다, 제육볶음 양념은 맛있는데 교정한 내 치아에는 조금 질기게 느껴져서 힘들었지만 고기 이즈 뭔들. 다 맛있었다! 가격도 이만하면!)

점심시간 후 돌아온 오리엔테이션 2부. 본격적으로 중요한 얘기들이 시작됐다.


4. 강조하고 또 강조하던

1)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것

필요한 지식은 구글, 스택오버플로우 등등에 다 있다. 내게 필요한 지식은 그때그때 찾으면 된다. 어떤 것을 찾아내야하고, 어떻게 습득해야하는지, 어떻게 적용시키는지가 중요함.

2) 절대적인 시간 투자

: 월요일~일요일까지 10~12시간
시간투자를 하지 않으면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없다!

3) 주도적 학습

묻어가지 않기. 그날 배운 것은 꼭 TIL 작성
오늘 배운 게 이해가 안되면 내일 배우는 것도 이해할 수 없다.
외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님. 원리를 이해!
이건 왜 이렇지? 라는 의문!

4) 지식 공유

개발자 문화는 다른 직군과 다르게 서로 공유하는 문화가 있음.
내가 아는 것을 공유하기!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은 나만 아는 무기가 아님! 지식 자체는 무기가 될 수 없다!

5) 비교가 아닌 성장 중심의 학습

내가 당장 느리고, 빠르고 중요하지 않음!
비교하고 싶으면~~ 일주일 전의 나, 이주 전의 나, 한달 전의 나와 비교할 것 !

위코드에 대해 검색할 때부터 알았던 말인데 또 역시나 내가 명심해야 할 말이었다. 자괴감 들어하지 말것, 처음의 나를 생각하며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할 것. (그러나 나태해지지는 않을 것)

6) 질문하기!

: There is NO such thing as a stupid question!
: 하지만 무성의한 질문은 ! No !

  • 준비가 안된 질문 : 스스로 찾아본 것 없이 질문하는 것!
  • 이미 물어본 질문 : 답을 얻었으면 그 답과 과정을 내 것으로 만들었어야했는데 그러지 못했기 때문에 계속 물어보는 것!
  • 커뮤니티 큐앤에이 사이트 적극 활용 : 글로 질문하는 것은 도움이 된다!
  • 질문 후 그 문제를 내 것으로 이해하는 과정 필~수!

7) 커뮤니티 활용!

함께해서 위코드! 위코드는 학원이 아니라 개발자 커뮤니티
동기, 선후배, 멘토들과 함께!



5. Repl.it(HTML&CSS)

1,2주차는 프리코스다. repl.it를 사용해서 HTML&CSS에 관련된 내용을 공부했다.

사전스터디 1주차에 자기소개 웹페이지를 만들면서 사용했던 HTML과 CSS인데 이론으로 한번 싹 정리하니 진짜.. 시원했다. 웹페이지를 만들면서도 왜 그렇게 코드를 쓰는지 이해하지 못했던 것들을 하나씩 짚고 넘어가니 아... 그건 그래서였구나, 이건 이렇게 바꿨어야했구나 하는 것들이 생겼다. 물론 중간중간 빼먹은 것들이 있어서 계속 머물러있던 문제도 있었고, 금방 금방 이해가 되어서 한번에 넘어갔던 문제도 있었고, 혼자서는 끝까지 이해가 안되는 것도 있었는데 같은 테이블에 계신 분들과 이야기하면서 하나씩 해결할 수 있었다.(아직도 산더미지만!)


6. 19시30분 퇴근

퇴근이라는 단어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19시 30분에 위워크를 나왔다! 아직 첫날이기도 했고, 어제 너무 긴장해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탓에 repl 초반에 잠이 마구 쏟아져서 미쳐버리는 줄 알았다. 내일 아침 일찍 예정된 운동도 있고, 오늘이 끝이 아니기 때문에.
멘토님이 3개월은 짧지만 꽤나 긴 시간이라고 하셨다. 3개월동안 건강관리, 멘탈관리, 실력증진 모두 다 중요하므로! 1,2주차는 다른 주차에 비해! 조금 한가한편이라고 했으므로 염두해두고 잘 관리해야겠다!

+) 7. 그러나 TIL작성

오늘 작성한 T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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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end Developer 🌱 벨로그 내용을 티스토리로 이사중~!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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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15일

제 손이 보이네요>_< 세 달 동안 화이팅~~~

1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