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첩에 쓰는 일기 대신 🖥 velog에 쓰는 위코드로그~
기상 : 7시 30분
위코드 출근(?) : 10시
위코드 퇴근(?) : 23시
아직 Repl.it을 풀고있다. 언젠가부터 하루에 2문제만 풀어도 많이 푼 게 되어버렸다.. 50번까지 왔는데도 이전의 과제들을 내가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건지, 누군가 나에게 묻는다면 확실하게 대답하지 못 할 것 같아 두렵다. python에서 중요한 개념들을 다루고 있는거니까 좀 천천히 하더라도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하는지.. 처음부터 확실히라는 것은 없는 것인지(?) 하다보면 익숙하게 되는 것인지(?) 모르겠다. 지나온 과제들도 찜찜하고, 앞으로 풀어내야 할 과제들은 많고, 시간은 없다. 하루를 몽땅 다 써서 매달렸던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하지 못한 날에는 약간의 우울함은 덤이다😅...
머리가 터질지도 몰라..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준비를 하는 내내 어제 배웠던 개념들을 생각한다. 이해하지 못했던 것들, 곱씹고 또 곱씹고, 혹시 이건가? ... 그래도 모르겠으면 위코드에 오는 지하철에서 관련된 내용을 찾아서 영상을 보거나, 글을 읽거나 ... 그런데 계속 보면 볼 수록 늪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럴 때는 잠시 환기가 필요한데... 그걸 제대로 못하고 있다. 조급하지 말자고 했지만 누구보다도 조급해하는 사람은 나일지도.. ㅜㅜ
시간은 정말 금방 지나갔다. 진짜 빨랐다. 들은 세션은 늘어나고, 학습한 내용도 늘어나고, TIL 쓸 양도 많아지는데, 과제는 많이 남아있고, 이걸 끝내면 또 새로운게 나를 기다린다. 어제는 하루종일 함수 안에 함수가 들어가고, 데코레이터에 대해서 공부했고 오늘은 하루종일 클래스에 대해서 공부했다.
.....오늘 다 하고 자야지..... 그래서 오늘 위코드로그 끝.
어제 위워크에서 추석이라고 떡을 줬다. 기분이 좋았따.
추석 연휴가 없었으면 어쩔 뻔 했나 싶다. 상상만해도 끔찍..
8층에서 밥먹을때마다 예뻐서 기분이 좋다.
그리고 10층오면 또 자괴감들고 괴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