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데이터톤 발표를 한 날이다.
내가 맡은 부분은 넷플릭스의 애니메이션 부분이였고, 이것이 장차 어떤 식으로
넷플릭스의 재정에 도움이 될지를 작성하였다.
그런데 발표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휙휙 넘기는 바람에 너무 아쉬웠다. 오늘은 2시간만 자고 바로
다시 붙어서 수정하고 했는데...
가장 먼저 애니메이션에 대해 조사하기 전에 연령에 따른 넷플릭스 선호도를 조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데이터가 없길래 구글에서 표를 보면서 직접 데이터를 만들었다.

표를 보면 애니메이션이 마이너 할 줄 알았는데 꽤 높게 나왔다.
물론 중노년층으로 가면 떨어지지만, 50대를 제외하고는 그렇게 낮은 수치가 아니였다.
이걸 보면서 생각한게, 애니메이션을 포기하기엔 많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다음은 과연 ott에 애니메이션이 제대로 있을까 확인해 보기 위해 먼저 애니메이션 데이터를 가져왔다.

애니메이션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이 애니메이션 데이터를 넷플릭스의 데이터와 결합해볼까?
왜냐하면 넷플릭스 자체 애니메이션도 있지만, 대부분은 판권 사와서 스트리밍 하기 때문이고 애초에 넷플릭스 데이터 자체에 애니메이션을 분류하는 것도 안되서 제목이 같은 것들을 분류해보기 시작했다.

결과값을 보니까 생각보다 많다.
그리고 여기서보면 좀 잘렸는데, 평가가 좋은 애니메이션들을 가져와서 그런지 넷플릭스에서도 평가가 좋다.
이런 부분이 원래 그 애니메이션을 좋아했던 팬들을 넷플릭스로 끌어모으는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요즘에 디즈니플러스도 빠르게 박차고 올라오고 있는 중이다.
생각해보면 디즈니는 자체 ip를 가지고 있고, 디즈니 소비자들은 매우 충성스러운 고객이라서
아마 자체적으로 만들지 않을까 싶어서 조사해봤다.

그래서 가져와봤는데 대략 130개 정도의 애니메이션이 있었다.
그런데 내용물을 자세히 보면, 옛날에 개봉한것도 있고 만화였던걸 영화로 만든것들도 있다.
아마 디즈니는 소비해주는 사람들이 있으니 옛날 ip를 재탕해서 사용하는건가보다.
여기에 plotly 그래프를 사용해봤다.
근데 깃허브에 안올라가서 진짜 답답해 죽는줄 알았다....... 그래서 그래프를 띄워주는 홈페이지를 연결해서 링크를 올렸다..
가장 먼저 올려볼 그래프는 각 플랫폼의 장르에 따른 시리즈가 얼마나 있는지 확인하는 그래프다.

여기서 의문을 가지는게 왜 Animation이랑 Anime를 나눈걸까? 둘다 똑같은 만환데....

그래서 그래프들에 색을 정해주고 결과를 도출하면 위와같은 그래프가 출력된다.
근데 애니메이션은 솔직히 인기가 없을 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상위권에 있다.
어떤 장르의 시리즈간에 시리즈의 특징이 있다.
그것은 시리즈는 고객을 묶어놓을 수 있는 콘텐츠라는 것이다.
만약 그 시리즈가 재미가 있다면 충성고객을 더 쉽게 만들 수 있다는 얘기라고 한다.

그리고 평점을 보면 imdb에서는 animation의 평점이 평균보단 낮지만, anime의 평점은 높다.
그리고 로튼토마토에서는 둘다 평균 이상에 위치해 있는데, 이것을 생각해보면 점수가 낮은 애니메이션보단 높은 애니메이션이 더 많다는 뜻이겠지...
즉 인기있는 애니메이션이 많다 라고 생각을 했다..
아까 디즈니랑 넷플릭스랑 비교를 해봤었는데 과연 둘의 애니메이션 수나 평점은 어떻게
되어있을까?

내가 참고한 데이터가 주요 대부분의 플랫폼을 사용하기 때문에 나머지 플랫폼들도 딸려왔다.
하지만 내가 가장 주목해야 될 부분은 당연히 디즈니와 넷플릭스니까 둘의 데이터를 확인해봤다.
그래프를 보면 x축 단위부터가 다르다.
넷플릭스는 304개, 디즈니는 83개다.
이번엔 평점을 비교해보자.

확인해본 결과 넷플릭스는 6.887이고 디즈니는 6.863이 나왔다.
어랏? 점수는 둘다 비슷비슷하다.
이 데이터들을 모아보면서 어떻게 하면 넷플릭스가 더 많이 벌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결론을 내 보았다.
1. 맨 위에 넷플릭스 선호 나이를 확인해본 결과 다른 나잇대를 공략해봐도 될 것 같다.
2. 넷플릭스는 자체제작 애니메이션이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도 대부분은 인기있는 애니메이션의 판권을 사온뒤 스트리밍을 한다.
이러한 방식은 사람들을 끌어 모을 수 있지만, 판권 돈도 무시 못할 정도라고 생각한다.
예시로 2020년대부턴가? 미야자키 하야오 작품이 넷플릭스에 올라왔는데 이게 사실인지 모르겠지만, 판권에 2조를 냈다는 기사가 있다.(https://www.bizhankook.com/bk/article/19690)
그래서 디즈니처럼 자체 ip를 활용해서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싶다.
3. 아니면 유명한 게임ip를 이용해서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다.
작년에 개봉한 lol기반의 애니메이션 아케인은 20~30대에도 충분한 인기를 끌었고, 리그오브레전드 팬들에게도 먹혔다.
그래서 인기있는 게임의 ip를 사용해서 애니메이션을 자체제작하면 더 경제적인 성장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