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st 엑셀콘 후기

yukina1418·2022년 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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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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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결론을 먼저 말해주는걸 좋아한다길래 한줄 요약을 해보자면.

아쉬운 마음이 컷지만, 재밌게 다녀올 수 있었고 다음이 기대되는 행사였다.

1회차 엑셀콘을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개발자 포지션(?)에서 이벤트가 매우 많았던 날이다.

지금 벨로퍼트님 방송을 보면서 알게 된 것인데

총 3개의 이벤트가 있었다.

  • 유명하신 캡틴 판교님의 결혼식
  • JSconf
  • 엑셀콘

그 중에 마지막, 엑셀콘을 다녀왔다!

사진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찍질 못했다 하하 모자이크 할 줄 모른다고!

분위기는 참 밝고 좋았던 것 같다.

일단 취준~신입~주니어분들이 대부분이였고 성비가 5:5에 가까워서
여성개발자분들이 이렇게...많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우리 회사의 경우 성비가 6:4? 7:3?정도여서 높은 편이긴 한데
일반적인 회사에서는 거의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제법 놀랐달까?

저를.... 아세요?

정말 이 소제목이 딱 맞는 것 같다(??)

평소에 대화하시던 분들이..... 대부분 당첨을 되지 못하셔서 못오셨다.
그래서 나...나는,,, 어떻게 해야만 하는가,,,,???라는 걱정을 가지고 갔다(...)

아주 다행히(?) 커피챗을 하셨던 분과 모각코에서 만났던 분이 계셨기에!
그나마... 그나마 시간을 보낼 수 있었는데!?

세션을 보러갔다 다시 3층으로 돌아왔더니.... 아무도...몰라!

그러다가 맥주나 마시자,,,해가지고 맥주 하나 가져와서 마시려는데
공간이 너무 없어서 뒤에 사슴(?)에 기대서 마실라했더니 넘어질 뻔 해서 맥주를 뿌렸는데...ㅋㅋㅋ

어,,,?하면서 이러고 어딜 가는게 넘 힘들어서 가만히 있었는데 휴지를 주신 분이 계셨다.(감사합니다...)

휴지를 주셨던 분이 팔로워셨는데, 이때부터 돌아다닐 때 마다 인사를 받을 수 있었다(?)

걸어가는데 한번 쯤은 얼굴을 보고 싶었다고 이야기를 해주셔서 대화를 나눴던 분도 있었고
그냥 명찰보고 블로그에 글 보고 이력서랑 면접 준비해서 취업하셨다는 분도 있었고
블로그를 꾸준히 잘 보고 있다고 해주신 분들도 있었고...

뭐랄까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이였지만, 결과를 눈에 볼 수 없었기에 아쉬운 마음이 들었는데
정말 많이 해소할 수 있었던 날이였던 것 같다.

행사가 거의 끝나갈 때 쯤 건물 밖 테이블에 기둥에 기대서 빈사상태로 있다가
완벽하게 활발한 자칭 I(내향)이신 지인분이 자기소개를 하시길래

뭔가 해야할 것 같아서....나도 했는데

이미 다 알고 있으셨다고.....?

아무튼 뭔가 열심히 글을 끄적이다보니, 타인에게 인사도 먼저 받아볼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조금 몽글몽글해졌다.

종합적인 행사에 대한 이야기

이 행사를 위해 엑셀플레이스의 수많은 셰프분들과 서포터분들이 정말 힘을 많이 써주셨다.

그렇지만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많았고, 좋았던 점들도 많았다.

이야기를 조금 해보자면 이정도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 아쉬웠던 점
    • 공간적인 아쉬움
      • 세션이 있다보니, 1층과 2층을 사용하지 못하면서 3층에 몰리는 시간대가 발생했는데
        이 부분에서 교통체증(?)들이 좀 있어서 다른 분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아쉽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셨다.
      • 그리고 3층에는 앉는 테이블이 아니라, 스탠딩 테이블이여야 했다고 생각하는데... 음식 제공을 3층에서 했다보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생각도 드는 것도 사실이다.
    • 평소 가게의 퀼리티에 비하여 아쉬웠던 음식 퀼리티
      • 90명이라는 대인파, 낮게 측정된 참가비로 인하여 평소의 퀼리티와 제법 간격이 있던 음식들이 나왔는데 이 부분이 아쉬웠다.
        주최자인 예찬님도 비슷한 생각을 하셨는지 평소에 오시면 더욱 맛있을 것이라고..
    • 한정적인 네트워킹
      • 네트워킹을 위하여 레크레이션이 준비되어있다는 이야기를 얼핏 들은 것 같았는데,
        그런 것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한정적인 네트워킹이 이루어졌다고 느꼈다.
      • 나도 결국은 다른 분들이 이리저리 끌고 다녀주셔서 다양한 분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지만,
        주변을 돌아봤을 때 혼자 계시는 분들이 제법 많았다.
    • 과하게 컸던 음악소리
      • 1층 세션이 끝난 후 부터는 1층에서 네트워킹을 할 수 있었는데
        스탠딩 테이블 한개를 두고 둥글게 모여서 이야기를 함에도 불구하고 음악소리가 너무 커서 대화하는데 조금 지장이 있었다.
      •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잔잔한 음악이 흘러나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조금 들었다.
  • 좋았던 점
    • 행사 자체의 의미
      • 개발자 혹은 관련 직종을 위한 네트워크라는 의미 자체가 너무 좋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정적인 네트워킹이라고 했지만 결국은 알지 못했던 많은 분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는 점.
      • 애초에 공간 자체가 관련 직종들만 모여있었다는 것 그 자체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 전반적으로 모두 예뻤던 관련 물품?
      • 관련 물품이라는 단어가 마땅치 않은데, 위에 사진에 있는 명찰이라거나 티켓이 상당히 예쁘게 디자인이 됐다.
        과거에 듀랑고에서 클로즈베타 티켓을 받았을 때 퀼리티를 보고 감동을 받았는데, 이번에도 신경 정말 많이 썼다는게 느껴졌달까?
  • 걱정된 점
    • 주변 상가의 클레임
      • 맨 처음, 입장할 때 줄이라던가 외부 테이블이라던가 소음이라던가
        다양한 관점에서 클레임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다.
      • 이전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계속 거기에 계실텐데 으음.... 조금 걱정되긴 하더라
    • 남는게 있나요? 여러분이 남습니다.
      • 입장비를 3만원 받고, 기프트카드로 3만원을 주시면 무엇이 남나요?
        물론 한번 방문하면 3만원이 아니라 2인 기준으로 거의 10만원에 가까운 식사를 하긴 하지만서도....
        그냥 정말 퍼주는 행사였다고 생각한다.
      • 맨 마지막에는 엄청 유명한 위스키?도 몇명한테 추첨으로 주셨는데...
        가게를 운영하면서 이런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대단하게 보였다.
    • 재고가 되어버린 후드집업
      • 이맘때라면 분명 조금 쌀쌀해지는게 정상인데, 드럽게 덥더라 진짜..
        덕분에 후드집업이 전혀 팔리질 않았는데 개발자들은 반팔 좋아하니까 반팔이면 좋지 않겠냐는 이야기에 공감하시던 사장님....ㅋㅋㅋㅋㅋ
        결국 마음이 계속 가서 한장 가져왔다. 뭐 쌀쌀해지면 입고다니던가 해야지

이정도로 정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적힌 것만 보면 좋았던 점이 엄청 적은데, 걱정된 점에 빠진 것도 있었고
행사 자체의 의미가 매우 비중이 크기 때문에 대부분을 커버칠 수 있는 편이긴 하다.

그리고 분기마다 열어보는 것이 목표라고 하셨기에, 아마 다음에는 더 즐겁고 멋진 행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마무리가 될 쯔음, 사장님과 대화를 좀 할 수 있었는데

올해가 지나가기 전 12월 쯔음에 2회 엑셀콘을 해보는 것이 목표라고.
충분히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보고 있고, 사장님도 생각을 하고 계시기에 90% 확률로 열리지 않을까?


행사장에서 만나서 인사해주신 많은 분들 감사드립니다!

행사를 위하여 다양한 음식을 준비해주신 엑셀플레이스의 직원분들
주최를 위해 노력하신 사장님과 예찬님
그리고 서포터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글을 마칩니다 :>


아 평소에 가서 드시면 맛있으니까 꼭 가보세요
메쉬드 포테이토 추가는 꼭 하시구요
가실 때 저도 데려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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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공 졸업하고 다른 업계로 갔다가 돌아온 파란만장 성장 스토리

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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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17일

캬 첫 좋아요 눌렀습니다 제가
잘 읽었어요.

그나저나 좋아요 누른 사용자 보여주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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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21일

Awesome and interesting article. Great things you’ve always shared with us. Thanks. Just continue composing this kind of post.
Mypascoconn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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