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 1월 회고

yyeonggg·2023년 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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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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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여행 다녀왔다😊

# 회고

2022년 12월 회고, 2022년 전체 회고도 안쓰고 바로 1월 회고로 넘어왔다.
어차피 매달 회고를 쓸 예정이기도 하고, 작년엔 내가 생각해도 정말 알찬 한해를 보냈기 때문에,
뭔가 반성식의 회고는 쓰고 싶지 않았다.

그냥.. 뿌듯함을 즐겨도 되잖아 ?


1. 혼자 뚝딱뚝딱

회사에서 왜인지 모르게 혼자 하는 작은 프로젝트를 했다.
우리회사 프로덕트가 CSR로 되어있는 싱글 페이지 어플리케이션이라서, SEO가 너무 취약했다.
그래서 SSR로 마이그레이션하는 대공사를 진행하기에 앞서, 보다 편하게 프로젝트를 시작할 템플릿이 필요했다.

Next.js는 취업 전 찍먹해본게 다라서, SSR의 개념도 그렇게 명확하게 알고있지 않은 상태였다.
거기다가 처음 접해보는 Docker까지 다뤄야해서 걱정이 많았지만, 생각보다 공부하면서하니 꽤 무난히 진행되었다.

자세한 이야기는 여기에

그리고 이렇게 만든 템플릿은, 누군가 더 쉽게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내 개인 레포지토리에도 올려두었다.
100% 내가 쓴 코드지만 .. 혹시나 뭔가 문제가 생기면.. 내릴수도 ..? 🤔

https://github.com/root-zero-o/Reactjs-Nextjs-template

아무튼 이렇게 템플릿을 만들고, 바로 템플릿을 활용해서 SEO 연결용 아주 작은 프로젝트를 하나 만들었다.
원리는 이렇다.

  1. SPA로 만든 페이지의 url을 공유한다.
  2. SEO용 페이지로 redirect한다.
  3. redirect한 페이지에는 이벤트와 관련된 open graphhead에 설정되어 있다.
  4. 따라서 og title, og image를 띄울 수 있다.
  5. 그리고 3초 뒤에 해당 이벤트 페이지로 다시 redirect한다.

요 쪼그만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redirect에도 여러가지(301 permanent redirect 등)가 있다는 사실을 배웠다.
내가 했던 프로젝트 코드와 같이 정리해서 따로 글 하나로 정리해야겠다.



2. 개인공부 안함 / 책은 열심히 읽음

네 .. 이번 달도 열심히 놀아버렸습니다..

와우 시작했는데,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재밌다😓
퇴근하고 와우.. 주말에도 와우.. 자고 일어나서도 와우 생각..
그래서 공부를 안했다.

그래도 조금 위안(?)이 되는 부분은, 책은 열심히 읽었다.
이번 달에는 1.5권 밖에 안읽었는데, 사실 그 중 한권이 5천페이지라서 그렇다.

이번 달의 책

  •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히가시노 게이고
  • 나니아 연대기 - C. S. 루이스 (60% 정도 읽음)

나니아 연대기가 5500쪽인데, 지금 한 3000쪽 정도 읽은 것 같다.
예전에 나니아 연대기 영화를 본 적이 있는데, 그 때 본 '사자와 마녀와 옷장'이 진짜 너무 노잼이었다.
그래서 머릿속에 '나니아 연대기 = 노잼'으로 굳어있었는데, 마침 밀리의 서재에 나니아연대기가 들어왔다고 해서 읽었다.

내가 읽은 몇 안되는 판타지 중에서 가장 짜임새있는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유치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시대가 뒤죽박죽인데도 자연스럽게 연결이 잘되고, 판타지 세계관인데도 납득이 잘된다.

밀리의 서재는 개발자 안뽑나 .. 너무 잘쓰고있어서 코드도 궁금하다.



3. 여행

1월 말 말레이시아 여행에 다녀왔다. (사실 어제 아침에 귀국했다.)
가족들 5명 다같이 다녀온 여행이라 이것저것 다 즐거웠다.

5년 전에 다같이 간 첫 해외여행 (홍콩)이 너무 즐거웠고, 큰 추억이 되어서 이참에 한 번 다시 간 여행이었는데, 이 여행도 큰 추억이 될 것 같다.
중간중간 사고도 있고, 여러 당황스러운 상황도 많았지만 결과적으로는 아주 즐거웠다.

근데 내가 동남아쪽을 그리 선호하지는 않는다는 사실도 알게 된 것 같다.(ㅋㅋ)
돈 열심히 모아서 다음 가족여행도 얼른 추진해봐야지😀



4. 다음 달 계획

개인공부를 너무 안하는 나 자신에게 어느정도의 강제성이 필요할 것 같아서, 내가 정말 좋아하는 두 분과 함께 스터디를 만들었다.
이름하여 '미액트(미모의 리액트 개발자들)'❤️
한 분께서 진행하시는 부트캠프가 끝나면, 한 달에 한 번 모여서 회고도 하고, 이펙티브 타입스크립트도 공부하기로 했다 !

나 개인적으로는 바닐라 js로 처음부터 싹 설정해보는 프로젝트를 하나 해볼까한다.
주제는.. 역시 내가 좋아하는 침 착 맨 이랄까 ?
요새 침하하도 나왔는데, 침하하 클론코딩이나 한 번 해볼까한다.
침하하엔 개발자 안필요하신가 .. 꼭 참여하고싶은데 .. 흑흑


5. 개인적으로 느낀 것들

이번 달도 정신없이 지나갔지만, 그래도 허전하게 보내진 않은 것 같다.
어쩐지 서울 올라와서 친한 사람들을 더 많이 만나는 느낌이라 신기하다. ㅋㅋ

내 주위에는 아무도 없다고 자주 생각하곤 했는데,
요새는 내 주위에 정말 고맙고 소중한 사람들로 가득 채워져있는 것 같아 기쁘다.

그리고 내가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는 것보다, 다른 사람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감사함을 표현하는 일이 나에게도 더 즐거운 일이라는 걸 자주 느낀다.

빈 자리를 보기보단, 자리를 채워준 고마운 사람들에게 집중하는 2023년이 되었으면 좋겠다.

/

그리고 다음 달에는 이번 달보다 더 실력 있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
중간중간 답답하고 힘들 때도 많았지만, 그래도 여전히 개발은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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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하고 책읽는 개발자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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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25일

멋진 근영님..!

1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