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05 Start

Jinhee 'Zeenii' Lee ·2021년 4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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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로서 커리어 전환을 위해 여러 교육기관을 알아보고 현업에서 종사하는 지인과 사촌형을 통한 모든 얘기를 듣고 처음에는 두려우면서 늦기 전에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스타트하였다.

1. 처음부터 예습?

시작하기에 앞서서 언어를 알아야 된다라는 생각도 들었고, 친동생도 교육 전에 먼저 언어라도 익혀놓으라고 할때가 있다. 하지만 그 한마디만 듣고 어떻게 그리 쉽게 되던가, 컴X스에서 재직중인 사촌형에게 물었다.

왜 내가 개발자의 길로 가고 싶어 하는지 물어보고 그리고 시작하더라도 6개월은 난 이미 죽었다 생각하라 했다. 그리고 친구따라 다닌 직장을 정리하고 0 라는 바닥에서 시작한다 생각하고 사촌형에게 "형 나 개발자로 커리어 전환하려고 마음먹고 시작할꺼야, 교육전에 내가 코딩 언어를 미리 예습하는게 좋을까?"
"굳이 예습할 필요는 없지 이 예습할 필요는 없다고 봐야지
어차피 교육과정에서 뭘 어떻게 가르칠지 모르니
열심히 수업듣고 시간내서 복습 열심히 해.
자꾸 코딩도 하고 익숙해지는게 중요하니까."

조언을 듣고 첫 교육날을 위해 한동안 마음가짐을 다 잡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2. 첫 OT

OT를 하며 많은 엔지니어 분들이 협업에 있어서 많은 도움을 줄꺼라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작정하고 뛰어든 개발자라는 직업을 위해 버스에 탈 생각만 한다면 난 개발자 할 자격이 없다.

티끌만한 뇌를 가진 내가 Entry 로 하는 건데, 내가 끝까지 찾아내고 해결해 나갈 것이다, 정말 내가 끝까지 시도하지 않고서 선배 엔지니어 분들의 도움만 구해서는 절대 안된다 생각이 든다.

개발자가 찾아내면서 문제의 해결을 해야하기에 교육 수료 후 취업에 성공하더라도 맨날 선배 엔지니어들에게 도와 주세요 하기에는 내 나이가 30대 초반이라 그건 진짜 밥 떠먹여 주세요 라는거나 마찬가지기에 구글에서 미친척하고 찾을 것이다.

3. 페어 프로그램

개발자들은 팀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에 한가지 프로젝트를 맡게 되었을때 매칭된 페어와의 커뮤니케이션도 정말 중요하다.

실력을 떠나, 프로젝트에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나와 매칭된 페어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찾아내며 그것도 모르냐는 식의 경솔한 자세가 아닌 같이 찾아봅시다라는 마인드로 프로젝트를 해낼 것이다.

풀리지 않을때는 각자의 시간을 갖게되는 경우에는 페어의 의견도 수긍하며 내 의견과 같이 일치하는 조건으로 해결하기 위해 그 전에 문제 해결을 위해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을 했다. 아마도 페어와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시에 그런 각자의 시간을 갖게 된다면 브레인스토밍을 하지 않을까 싶다.

친구가 이런말을 했다.
사람이 잘나봤자 사람이고 못나봤자 사람이다
그렇다, 우리는 같은 사람이고 둘 중 하나는 신이다 라고
확정할수 없기에 페어와의 하대하는 것이 아닌 해결을 위해
둘의 의견으로 헤쳐나간다고 생각을 하자.

4.수도코드?

수도 코드(Pseudo Code)
의사코드라고 하며 로그램을 작성할 때 각 모듈이 작동하는 논리를 표현하기 위한 언어이다.

컴퓨터 전공이 아닌 내가 이런 단어는 당연히 처음듣는다. 10년간 음악으로만 해왔던 내가 어찌 알겠는가.
내일부터 변수부터 많은 진도들을 통해 나는 수도 코드를 꼭 마스터한다는 생각으로 계속해서 시도를 할 것이다.

입력하고 컴퓨터에서 에러로 내뱉을때는 어떤 부분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찾아보고 페어와의 협업을 통해 해결을 한다라고 생각하자.

절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도망갈 생각이 없다. 더는 물러설 곳도 없으니까, 본적도 없고 들은적도 없는 수도 코드의 작성.

난 죽었다 생각하고 하자.

5. Question & Answer

개발자로서 질문을 하는 걸 부끄러워 해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오늘 교육을 받으면서 사실 나도 많은 질문들을 하고 싶었지만, 나의 일상생활을 놓고 보자면 말할 때 마다 문맥에 맞지않는 말이나 질문을 한다.

그럴때마다 생각을 정리하며 묻거나 하는 편이지만, 그냥 맨땅에 헤딩한다 생각하고 궁금했던 걸 바로바로 질문을 해야겠다.

질문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한다.
현업에 뛰어든 사람이 아니니 그건 맞다, 계속 질문해야한다.

질문을 할때 간단하며 논리 정연한 질문으로 해야지 정리도 안된 질문하면 커뮤니케이션에 오차가 발생할 수 있으니 진짜 질문을 잘! 하자

블로그를 통해 내가 배운것들과 내가 정리한 걸 다시한번 써보는 것으로 시작하고, 현업으로 종사중인 지인에게 물어보고 하면서 이렇게 두서 없이 써보았다.

일기처럼 썼지만, 아마 내일, 내일모레, 글피, 일주일, 보름 이렇게 시간을 맞이하며 항상 쓰겠지만 내 커리어 전환에 하나의 밑거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오늘은 여기 까지.

profile
드럼으로 재즈 음악하고 (Jazz drummer/ musician) 코딩공부해서 개발자가 되고 싶고(SE engineer) 바이크(Motorcycle)를 좋아해서 할리오너(harley-davidson Owner)가 되고싶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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