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바닥을 시청하던 중 김영한님이 이 책에 대해 추천하는 것을 보았다
그래서 바로 도서관에 가서 데려왔다
맨 뒷장이 인상깊다
이 책에서 함께는 협력을, 자라기는 학습을 말한다고 한다
책에서 개인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정리해보았다 🙌
경력이 모든 것을 말해주지는 않는다
연차가 얼마 안됐을 때 경력은 도움이 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크게 상관 관계가 없다
1만시간의 법칙은 경험을 말하는게 아니라 의도적 수련을 말하는 것이다
(칫솔질을 1만시간 넘게 한다고 전문가가 되지 않는다구~)
성장하기 위해서는 피드백을 짧은 주기로 얻는 것, 실수를 교정할 기회가 있는 것이 중요
좋은 사람을 뽑아도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 안에 있어야한다
조직에는 세가지 개선이 있다
A 서비스 결과물 개선
B 프로세스 개선
C 프로세스 개선안의 개선안
뒤로갈수록 복리의 효과로 성장하게 된다(부트스트랩핑)
집단의 지성을 높히는 것은 B, C를 해결하는 것이며 전반적인 효율을 가져온다
(잠자는 시간을 줄이는 것은 더하기적 사고이고 집단의 지성을 높히는 것은 곱하기적 사고)
자기개발은 복리의 효과를 가져온다
자기계발은 복리이다
지금 당장 안하면 지금 안좋은 것이 아니라 내년, 내후년에 추락을 경험할 것이다
반대로 자기계발이 축적되면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낸다
잘하기보다는 자라기에 초점을 맞춘다
학습프레임(성정하는 것에 초점, 다양한 방식으로 문제를 풀이)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실행프레임(잘하기)에 초점을 맞추는 것 보다 더 큰 성장의 여지를 준다
같은 신입이더라도 어떠한 프레임에 초점을 맞추느냐에 따라 결과는 다르게 나올 수 있다
(적극성의 차이인거 같기도?)
전문성을 기르기 위한 조건
전문성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업무에 타당성(인과관계, 예측가능성)과 피드백이 필요하다
뛰어난 선수는 자기가 못하는 것을 연습하지만 뛰어나지 않은 선수는 자기가 잘하는 것을 연습한다
★ 제자리 걸음에서 벗어나기(몰입을 하기 위한 변화)
a1 : 지루함을 느끼는 경우 실력을 낮춘다
a2 : 지루함을 느끼는 경우 난이도를 높힌다 (제약 추가)
100rps -> 1000rps 감당 시스템 만들기, 시간당 찾는 버그 늘리기, 익숙한 작업은 다른 언어로 짜보기, 업무 개선하기(안해도 되는 일 만들어서 해보기)
b2 : 불안함을 느낄 때 실력을 높여 몰입 영역으로 간다
b1 : 불안함을 느낄 때 난이도를 낮추어 몰입 영역으로 간다
이러한 방식으로 난이도를 조정할 수 있으며 난이도는 버그 유무, 새로운 업무 추가, 전략 잘 못 짬 등에 따라 요동치기 때문에 항상 나의 감정상태를 보고 조절을 할 수 있어야 한다
팀장은 팀원의 상태를 항상 살피며 팀원이 몰입의 단계로 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쉬운 방법
빠르게 언어를 학습하는 방법은 적극적으로 학습하는 것이다
실수 문화
실수 관리 문화가 있을수록 실수를 통해 학습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회사의 수익성이 높다
따라서 실수를 격려하는 문화가 필요하다
뛰어난 선생?
학생을 가르칠때 선생은 자신이 인지하지 못한 자동화된 부분에 대해 빼고 가르치기 때문에
지식의 30% 정도밖에 전달하지 못하게 된다
많이 아는 선생이 잘 가르치는 것은 아니라는것이다
때문에 가르칠 때는 문제 해결시 어떠한 과정을 거치는가에 대해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나홀로 전문가에 대한 미신(신뢰 또한 사회적 자산)
이게 협업..?(이게 맞아..?)
업무를 세밀하게 나누고 이를 끼워 맞추는 것이 협업은 아니다
(내가 이제까지 한 것은 협업이 아니라 분업이었나보다)
공유가 신뢰를 만든다?
조용한 환경이 도움이 되는가
정말 객관적인 것은 존재하는가
올바르게 질문을 받아주는 방식
능력이 없을수록 1번처럼 한다는데(머리의 생각을 구체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어렵고 귀찮아서)
나도 그랬던 적이 많을 것 같다
일단 2번처럼이라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지
전문가는 무조건 탑다운?
팀은 전문가로 이루어져야만 한다?
개인이 잘 하는 것 보다는 팀단위로 성장하는 것이 중요
애자일 업무 방식
그래서 애자일이 무엇인가
결국은 애자일이라는 방법론보다는 누군가가 참여를 하는가가 중요한 문제이다
그리고 좋은 팀장, 팀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살면서 팀플도 많이 했고, 팀장 역할도 많이 했지만 이걸 읽으면서 생각해보니 좋은 팀장/팀원은 아니었던 것 같다
특히 질문을 받아주는 방식에 대해서는 정말 내가 많이 잘못을 했던거구나 하고 반성을 하게 됐다
(+ 애초에 실력이 별로 없어서 그랬던거 같기도 하다)
다행히 아직 살 날이 많은 것 같고, 업무를 할 날도 많아 보이니 이런 서적들을 참고해서
남은 날들이라도 좋은 팀장/팀원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