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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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빌런이 있다2

결국 이 빌런덕분에 4명의 능력있는 팀원들이 퇴사하거나 다른팀으로 이미 이동했거나 이동 할 예정이 되어 버렸다. 이런 빌런들의 특징이 주로 부딫히던 사람들이 나간다고 괜찮아지는게 아니라 새로 부딫힐 사람들을 찾아낸다는 것이다. 슬프게도 이 친구는 신생팀에서 목소리가 컸고 가장 오래다녔다는 이유로 우리 팀의 테크리드 역할을 맡고있다. 모든 의사결정에 본인이 참여하려고 하고 자신이 낸 의견이 반영되지 않으면 일단 무조건 반대를 한다. 나르시시스트가 아닌가 하는 강한 의심이 드는데 중간 타협점이라는건 없고 '너말도 일리가 있고 동의하지만 내가 더 맞아' 라는 식이다. 그래서 그러면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 문서에 코멘트를 달아달라 라고 얘기하면 '본인은 미팅이 많아 그럴 시간이 없다' 라고 답한다. 문제 파악을 위해 질문을 하면 자기얘기를 꺼내며 동문서답을 하기 일쑤이고 자기는 쉬는시간없이 열심히 일하는데 왜 다른팀원들은 그렇게 하지 않느냐는 태도로 이야기를 한다. 오늘은 팀의 프로세

2023년 9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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